소나무 374

[안개낀 소나무숲] 안개가 자욱한 솔밭길을 거닐다 / 토함

▲안개낀 솔숲(2019.10.21) 예방도 하고 치료도 할 수 있다 걸으면 걸을수록 모든 질병은 완치된다. 걸으면 근육과 뼈가 튼튼해지면서 나이가 들어 무릎이 쑤시거나 허리가 결리는 증상을 줄일 수 있다. 치매도 걷기로 예방할 수 있으며 증상이 발현되더라도 걸으면 호전된다. 두 명 중 한 명..

[소나무 설해(雪害)] 폭설에 부러진 소나무를 관찰하다 / 토함

▲소나무(2018.03.08. 산들꽃님의 휴대폰 사진 보정) 이루지 못한 꿈 이루지 못한 꿈은 이루지 못한 대로 나름의 가치를 획득한다. 나는 나이가 들수록 삶도 사랑도 예술도 이룰 수 없는 꿈이라는 쪽에 확신이 선다. 완성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사실은 고독하나 아름답다. 꿈꾸는 자의 ..

[삼릉소나무숲] 안개낀 날 담은 소나무숲을 흑백사진으로 다시보다 / 토함

▲경주 삼릉계곡 소나무숲(2016.12.21) 자유의 첫걸음 다행스러운 것은 당신 스스로 마음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음에서 벗어나는 것이야말로 유일하고 진정한 자유입니다. 당신은 지금 당장 그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습니다. - 에크하르트 톨레의《이 순간의 나》중에..

[태풍에 희생된 소나무] 강풍에 쓰러진 소나무를 바라보다 / 토함

▲소나무(2019.10.21) 약도 되고 독도 된다 엄밀히 말하면 독이란 없다. 내 세포가 독으로 인식할 때 독이 되는 것이다. 약도 마찬가지다. 약성이 적당하면 몸속 병원균을 죽이지만 그 양이 지나치면 몸을 죽인다. 좋은 음식도 적당히 먹으면 약이 되고 과식하면 독이 된다. - 상형철의《독소 ..

[소나무] 표피가 밝지 않고 검은 빛이 강한 소나무, 눈길을 끌지는 못했지만 매우 강건한 느낌을 받는다 / 토함

▲소나무(2019.10.21) 이래라저래라 말하고 싶은 순간 통제는 내면의 불안감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 나는 보통 내가 불안함을 느낄 때 타인을 통제하려 든다. 그래서 이제는 다른 사람에게 이래라저래라 말하고 싶은 순간이면 나 자신에게 그 이유를 묻는다. - 레이첼 켈리의《내 마음의 균..

[소나무] 소나무는 홀로 서있을 때나 함께 있을 때 서로를 배려하는 것처럼 보이다 / 토함

▲소나무(2019.10.21) ▲소나무(2019.10.21) 혼자 걷는 사람들 나는 혼자 걷는 사람들의 모습에 끌린다. 내게도 그런 성향이 있어서일 것이다. 친구들하고도 잘 걷지만 그럴 때는 수다 모임 정도로 느껴진다. 내가 혼자 걷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이유는 개인적인 문제든 다른 문제든 해결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