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 25

수련 / 2011.08.14-28. 동부사적지 연꽃단지

아직 끝나지 않은 경고 피해 지역으로 통하는 길로 접어드니 바람을 타고 퀴퀴하고 비릿한 냄새가 코를 괴롭혔다. 차 안에서는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기 힘들었다. 그래서 이 지역에서 가장 높은 곳을 찾아 도시를 내려다보았다. 어떤 말도 생각도 떠오르지 않았다. 중소 도시 하나가 흔적도 없이 사라..

수련을 만날 때의 마음은 항상 새롭습니다 / 2011.08.11. 경주 연꽃단지

처음 하듯이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습관적으로 살기 쉽습니다. 어떤 일을 하거나 사람을 만나거나 할 때에도 처음 대하듯 하기가 어렵지요. 우리가 가보지 않은 곳을 처음 구경해보면 신기합니다. 그래서 자세히 봅니다. 인생도 그렇게 해보세요. 신기한 마음으로 인생에 임해보세요. 어떤 일이든 새..

수련이 필 때 더 아름다운 연못 / 2011.06.08. 경상북도수목원

눈부신 깨달음의 빛 지금 당신이 겪는 시련을 통해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발견하기를. 지금 당신이 지나고 있는 깜깜한 고통의 터널 끝에서 눈부신 깨달음의 빛을 만나기를. 그 여정 끝에 희망을 만나기를. 그리고 괴로움의 폭풍이 지나가고 난 후에 더 없는 평온과 기쁨을 누리기를. - 대프니 로즈 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