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371

[홍연] 경주 서악동 보희연지의 홍연은 보는 이의 시선을 끌어 당기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 토함

살아 있는 글쓰기 내가 글을 쓰겠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는 어디 조용한 곳이 필요하지 않겠느냐고 농담을 섞어 건넸다. 나도 그에 동의해서 글을 쓸 공간을 찾아다녔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글쓰기에 필요한 여러 조건을 충족하는 스터디 카페에서 쓴 글에는 누군가를 설득할 힘이 없었다. 글은 스터디가 아니라 삶이라는 것을 알았다. - 김민섭의《경계인의 시선》중에서 - 보희연지 '홍연'(230722)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https://youtu.be/PZjIdvFXHmk 보희연지 '홍연'(230730)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https://youtu.be/2U-kpisBegk

[배롱나무꽃 & 연꽃] 배롱나무 꽃과 연꽃을 보면서 동네 한 바퀴 / 토함

시간이라는 약 시간은 관점의 훌륭한 스승이다. 현실에 충실하고 주어진 경험을 이해하려 노력한다면, 우리는 시간이라는 약으로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 인간은 끝없이 실수를 저지르며, 그 결과로 인해 고통받을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한다. 하지만 인생의 여정을 걸어오는 동안, 우리는 인간에게 충격을 흡수하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배운다. 지난 삶을 돌아보면 끊임없는 위기와 성장의 순환 주기가 눈에 들어올 것이다. - 메리 파이퍼의《나는 내 나이가 참 좋다》중에서 - 경주 홍연(230710)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https://youtu.be/RpdnYFTSIRY 장마철 '연꽃 탐방'(230717)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https://youtu.be/F-54m65x_r8

[연꽃] 연지 탐방, 예쁜 연꽃이 피는 연지로 아침 산책을 하다 / 토함

일상의 안부 인사조차 겁난다 "코로나에 뇌경색까지 겹쳤나 하고 걱정 많이 했어요. 작업 현장에서 쓰러지면서 머리를 컨베이어 벨트의 철제 부분에 심하게 박았다고 해서 말이죠. 외상도 없이 의식을 잃은 채 실려 왔거든요. 게다가 근육 경직까지. 무엇보다도 사이토카인으로 발전할까 염려했죠. 면역물질이 정상세포를 공격하는 거죠. 그걸 피해 가서 얼마나 다행인지." - 박찬순의 《검은 모나리자》 중에서 -

[연꽃] 연꽃을 보러 동네 한 바퀴, 연꽃 쇼츠(Shorts) 동영상을 만들다 / 토함

소녀 같은 할머니, 소년 같은 할아버지 나는 소녀 같은 할머니가 되고 싶다. 너무 거칠거나 모나지 않게 살고 싶고, 세상 풍파에 너무 찌들고 싶지 않다는 소망이 담긴 꿈이다. 살다 보면 종종 소녀 같은 할머니, 소년 같은 할아버지들을 만날 때가 있다. "귀엽다"라는 말이 죄송스럽지만, 이 표현이 정말 잘 어울리는 분들을 뵐 때면 어떻게 살아오셨는지 대강 짐작이 간다. - 김혜민의 《지금보다 괜찮은 어른》 중에서 - 꿀터(230727) 유튜브 쇼츠 영상 바로가기 https://youtube.com/shorts/7PeYFS1dEfA?feature=share

[연꽃] 간간히 비가 오는 가운데, 서출지 연꽃을 감상하다 / 토함

자기 존엄 옛 이집트 파라오들은 새벽이면, 신전에 들어가 의례를 갖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신으로부터 사명을 부여받고 힘을 얻었다. 군주들은 새벽에 자신을 혁명하였다. 한 인간으로서 존엄을 자각하고 살아가는 사명을 되새기며 힘을 얻고 새로운 혁명을 도모하는 시간을 새벽마다 오롯이 가졌다. - 신영길의《기억의 숲을 거닐다》중에서 - 경주 연꽃 '홍연 vs 백연'(230720)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https://youtu.be/9_qapF1FMHQ

[경주 연꽃] 지리한 장마, 비바람을 이기고 고운 꽃을 피운 연꽃을 보다 / 토함

꺾이지 않는 힘 당신이 살아오면서 받은 상처는 인생이 던진 수많은 시험과 시련에 꺾이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어. 부끄러워할 이유도 없고 잊어서도 안 되지. 자랑스럽게 걸고 다녀야 할 전리품들이니까... - 김현의 《당신 참 멋있다》 중에서 - 연꽃과 잠자리(20230717)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https://youtu.be/ms-9yneAVJ0

[황남고분 연꽃단지 '개개비'] 장맛비가 소강상태일 때, 개개비의 노래소리를 영상으로 담아오다 / 토함

나에게 하는 아침 인사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자신에게 한마디 해 주세요. "사랑해" "오늘 하루도 수고하자." 자신을 위해 사랑의 메시지로 하루를 시작하세요. - 김현의 《당신 참 멋있다》 중에서 - 우중의 '개개비'(230713)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https://youtu.be/Y4BD1OQ_HVU

[경주 연꽃 피어오르다] 아침 연꽃 산책은 언제나 즐겁다 / 토함

배움은 늙지 않는다 도로시 할머니가 말을 계속 이어간다. "나의 배움에 대한 열정은 늙어가는 법이 없답니다. 난 지금도 수업을 듣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일이 너무 좋아요. 사실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것을 더 많이 배우고 경험하고 싶어요. 지금은 볼룸 댄스를 배우고 있을 뿐 아니라, 중국 이민자의 자녀를 돌보기 위한 자원봉사를 하려고 중국어도 배우고 있어요." - 크리스토퍼 필립스의 《소크라테스 카페》 중에서 - 연꽃 피어오르다(230703)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https://youtu.be/IzwK0VwGUzA

[연꽃 탐방] 장맛비가 잠시 멈추기에 연꽃 탐방에 나서다 / 토함

시각장애인의 영안(靈眼) 자유는 나 같은 시각장애인들이 특히 갈망하는 꿈일 것이다. 예를 들어, 나 혼자 훌쩍 어디를 가 본 기억이 없다. 어렸을 때는 엄마의 팔을 잡고 다녔고, 집을 떠난 뒤부터는 친구들이나 동료들의 팔을 잡고 다녔다. 결혼 뒤에는 아내의 팔을 잡고 다니고, 아이들의 키가 나와 비슷해진 요즘은 가끔 아이들의 팔을 잡고 다니기도 한다. 내가 혼자 다니는 것은 주중에 매일 하는 출퇴근길뿐이다. - 신순규의 《어둠 속에서 빛나는 것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