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덕장 10

[오징어 건조장] 동해안 청정 오징어덕장으로 가다 / 토함

▲오징어 덕장(2015.12.17) '3필(必) 원칙' 장비스는 포도주 생산에서 3가지 반드시 지켜야 할 '3필(必) 원칙'을 주장했다. 원료는 우수한 것을 쓰자, 사람은 능력 있는 사람을 모셔오자, 기구는 새로운 것을 설치하자는 것이었다. 장비스의 힘으로 해외에서 '물 건너온' 포도 품종들은 중국 토..

[오징어 덕장] 넓은 오징어 건조장에 오징어가 꽉 들어차는 날은 보는 이의 마음도 넉넉해진다 / 토함

▲오징어 건조장(2015.12.29. 포항) 잊을 수 없는 시간들 인간의 역사는 살아온 날들이 소멸하는 것에 끊임없이 저항해왔다. 때로는 그림과 사진으로 장면만을 살리고 때로는 긴 이야기로 여러 장면을 재구성했다. 이는 모두 과거를 복원하는 것이요, 그간의 경험을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만..

[오징어 덕장] 오징어 덕장에서 오징어 말리는 모습을 폰카로 담아보다 / 토함

▲폰카로 담은 오징어 덕장(2015. 내가 그렇듯이 내가 그렇듯이 이 사람도 자신의 인생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내가 그렇듯이 이 사람도 고통을 안다. 내가 그렇듯이 이 사람도 이 세상에서 쓸모 있는 존재가 되고 싶지만, 실패하는 것이 어떤 기분인지도 잘 알고 있다. 우리가 취할 행동..

[꼬마 태권브이] 오징어 덕장에서 귀여운 꼬마가 태권도 시범을 보여주다 / 토함

▲오징어덕장(2015.01.04. 경북 동해안) 30년 전의 내 모습 30년 전의 내 모습을 다시 본다는 생각에 나는 아주 불안해져서 시사회장으로 들어갔어요. 마르슬린이라는 이름의 그 아가씨가 보였죠. 자신의 문제에 너무 사로잡혀 있고, 너무 불행해 보이고, 삶에 너무나 절망해있던... 그래서 나..

[오징어 덕장] 일기가 좋은 날은 맛이 좋은 양질의 건오징어가 많이 생산된다 / 토함

고통의 기록 달콤한 위로의 말은 어차피 얼마가지 못한다. 고통의 실체를 마주하기 위해서는 고통 속으로 파고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만일 책을 통해서 치유가 가능하다면, 그것은 책 속에 그 고통의 과정이 오롯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 김미라의《책 여행자》중에서 - ▲오징어..

[오징어 덕장] 일출시간에 보는 오징어 덕장의 느낌은 또 다르다 / 2013.12.05. 포항

할 일의 발견 웅덩이가 가득 차고 흐르기를 그치면 썩듯이, 한 민족의 마음이 사명감을 잃어버리면 망하고 만다. 반대로 아직도 바라는 이상이 있고, 자부하는 사명이 있으면 결코 망하지 않는다. 살고 싶거든 할 일을 발견해 내어라. 사명의 자각이야말로 재생의 원동력이다. - 함석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