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 23

[나비잠자리] 나비잠자리의 뒷날개는 현저하게 폭이 넓고 날개맥은 갈색이고 가두리무늬는 흑갈색이다 / 토함

▲나비잠자리(2018.07.17.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 배길이 22mm, 뒷날개길이 38mm. 머리는 흑색이고 뒷머리와 이마혹은 흑람색이며 이마조각과 윗입술조각은 흑자남색이고 윗입술과 아랫입술은 흑색임. 가슴은 남색 광채가 있는 흑색이고 가운데가슴과 가슴옆면도 흑람색인데 민무늬임. ..

[잠자리] 흥부네 집 박 위에 잠자리가 앉다 / 2013.09.26. 경주

▲ 박 위에 앉은 잠자리 '도사'가 되라 흔히 "마음을 닦는다"고 하면 종교적인 수행을 연상할 수도 있겠으나, 일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열심히 혼을 다해 일하는 것, 그것만으로 족하다. 라틴어에 '일의 완성보다 일을 하는 사람의 완성'이라는 말이 있다. 소위 철학은 열심히 흘린 땀에서부..

[술패랭이꽃] 술패랭이꽃을 담으려다 옆에 있는 잠자리를 먼저 찍다 / 2013.07.30. 경주

▲ 잠자리 비움과 채움, 채움과 비움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우고 또 비우는 과정의 연속이다. 무엇을 채우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며 무엇을 비우느냐에 따라 가치는 달라진다. 인생이란 그렇게 채우고 또 비우며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찾아가는 길이다. - 에릭 시노웨이..

연꽃을 찾아온 잠자리 / 2011.08.11. 경주 연꽃단지

다시 한 번만 안아 볼 수 있다면 보고 싶은 마리나, 네가 우리 곁을 떠난 그날부터 너를 얼마나 그리워하고 있는지 아무도 모를 거다. 다시 한 번만 널 안아 볼 수 있다면, 그저 몇 분만이라도 네 얼굴을 보고 네 목소리를 들을 수만 있다면 더 이상 2001년 그날을 원망하지 않을 게다. - 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