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평왕릉 11

[봄을 기다리는 '경주 진평왕릉'] 신라 제 26대 진평왕릉의 나목들을 조명하다 / 토함

귓속말 숨을 거두어도 손목시계가 멈추지 않듯이 사람이 시간에 떠밀려가도 귀의 솜털이 흔들리듯이 죽은 사람의 귀는 얼마간 소리를 듣는다고 한다 세상이 당신에게 임종 판정을 내린 후에도 당신은 종말의 파도에 허우적거리며 남은 사람이 무슨 말을 하는지 듣고 있을 것이다 - 김이듬의 시집 《투명한 것과 없는 것》 에 실린 시 〈귓속말〉 중에서 - 봄을 기다리는 '진평왕릉'(240116)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https://youtu.be/SxAgcr1SAoA?si=QfKveAwcZfF34o_- 사적 경주 진평왕릉 (慶州 眞平王陵) | 국가문화유산포털 | 문화재 검색 (heritage.go.kr) 사적 경주 진평왕릉 (慶州 眞平王陵) : 국가문화유산포털 - 문화재청 경주 진평왕릉 정면 (고도보존육성과, 2017)..

[131번 고목과 그 후손들] 진평왕릉의 131번 고목은 마지막 운명이 끝날 때까지 굳건히 수호신 역할을 다한다 / 토함

▲진평왕릉 131번 고목(2020.04.24) '난 왜 이런 몸으로 태어났을까?' "난 왜 이런 몸으로 태어났을까?"라는 궁금증은 지금도 거울을 볼 때마다 계속된다. 하지만 이제 그 뉘앙스가 달라졌다. "이런 몸으로 태어나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까?" "나만이 표현할 수 있는 뭔가가 있지 않을까?"와 같..

[노거수길] 진평왕릉으로 가는 노거수길 아침산책이 또다른 상쾌한 맛을 선사하다 / 토함

▲경주 진평왕릉으로 가는 노거수길(2018.06.04) 겸손한 사람 겸손이란, 내가 가지고 있는 것만큼 행동하는 사람이다. 겸손이란, 자기 자신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다. 자기의 능력과 위치를 아는 사람이다. 겸손은 자기 분수를 아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겸손한 사람은 자기의 분수를 안다. ..

[진평왕릉] 눈내리는 날 아침, 진평왕릉으로 가다 / 토함

▲진평왕릉(2017.01.22.) 내 마음의 풍랑 세상 풍랑을 다스리기 전에 내 마음의 풍랑을 먼저 다스려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악한 마음을 탓하기 전에 내 안의 늑대부터 몰아내야 합니다. 칭기스칸의 말입니다. "내가 나와의 싸움에서 이기니 칭기스칸이 되었다!"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사..

안개낀 보문동으로 아침 산책을 가다 / 2012.09.23. 경주보문동연화문당간지주 주변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내다보니 안개가 좋았다. 삼릉솔숲으로 나갈까 생각하다가 휴일을 맞아 먼 곳에서 오시는 진사님들께 자리를 양보하는 의미에서 보문동으로 향했다. 진평왕릉 주변의 나무들도 태풍 피해를 입었고 벼가 누렇게 익어가는 논의 나락도 예외는 아니다.

[경주문화재답사(오후)] 황복사지삼층석탑▶진평왕릉▶설총묘▶연화문당간지주▶보문리석조▶보문리사지▶보문리당간지주 / 2012.02.20. 경주

[평지로 가는 경주문화재답사(오후) 01] 경주 황복사지 삼층석탑 (慶州 皇福寺址 三層石塔) 경북 경주시 구황동 103 ▲ 국보 제37호 경주 황복사지 삼층석탑(慶州 皇福寺址 三層石塔) http://blog.daum.net/bori-yo/2016 국보 제37호 경주 황복사지 삼층석탑(慶州 皇福寺址 三層石塔) 소재지 경북 경주..

진평왕릉 주변의 멋스러운 나무들 / 2011.10.26. 경주시 보문동

소화를 잘 시키려면 소화는 위장이 아니라 마음이 하는 것이다. 마음이 편하면 얼굴이 펴지는 것처럼 위의 주름도 펴진다. 우리 몸은 기분이 좋아야 위장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위액 분비와 위벽의 혈액순환도 좋아진다. 즐거운 상대가 훌륭한 밥이고 부담되지 않는 화제가 좋은 ..

농심(農心)을 따르다가 진평왕릉에 다시 가다 / 2010.12.05. 보문동

구황리 삼층석탑으로 가는데 먼지를 날리며 작업하는 농부의 모습이 눈에 들어와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일들이 그리 쉽지는 않을 터, 보는 이들의 눈엔 왜 한폭의 풍경으로 보일까! 사적 제180호 신라진평왕릉(新羅眞平王陵) 소재지 경북 경주시 보문동 608 신라 26대 진평왕(재위 579∼632)의 무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