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암골 제2절터 삼층석탑'은 안내를 해주는 사람 없이 혼자 찾아 가려면 찾기가 힘든 곳이다. 남산 안내지도 '경주남산구경하기'를 보면서 찾아가도 초행길이라면 바로 찾아가기 어렵다. 대부분 작은지바위 옆 등산로를 타고 '지암골 제3절터 삼층석탑'을 거쳐 '남산부석' 으로 가는 길을 택하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더 큰 이유는 '지암곡 제2사지 삼층석탑'으로 가는 등산로 표시판이 없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암곡 제2사지 삼층석탑' 으로 가는 길을 알아봅니다.
< ↑ 오산곡 제2사지 마애석불 http://blog.daum.net/bori-yo/1258 >
동남산순환로를 지나 조금 올라가면 '오산곡 제2사지 마애석불'이 왼쪽 산 중턱에 보인다. 이곳을 지나 남산순환로를 얼마 안가면 조그만 콘크리트 교량이 나타나는데, 이 골짜기(地巖谷)로 가기 위하여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아 올라간다.
잠시 후에 위에 보이는 바위가 보인다. 여기서 주의~~~
위 표시판의 '통일전주차장' 방향의 반대쪽 계곡으로 가야하는데 여기서 길을 잃어버리고 '삼층석탑'쪽으로 가버린다. 다시말해서 우측 방향으로 가지말고 직진해서 계곡의 왼쪽 토끼길(흔적이 있음)을 따라 올라가야 한다.
이제서야 기다리던 문화유적탐방로(1사지 삼층석탑) 표시판이 나오고, 더 올라가면 다시 위의 사진과 같은 안내표시판이 한번 더 나온다.
<주의> 국립문화재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2사지 삼층석탑으로 안내표시판을 바꾸어야 할 것 같다.
무너진 석축이 삼층탑이 가까워졌음을 예고하지만~~
여름에 녹음이 우거지면 탑이 잘 안보일 것 같은 장면이 보인다.
와!~~ 탑이다.
사리탑 하대석으로 쓰였던 석물로 보이는데 ......
우측으로 가면 '작은지바위쪽'으로 내려오는 길이 있지만, 초행인 분은 처음 등산로 안내표시판이 있던 곳까지 다시 내려오는 것이 안전하다. 필자는 지름길로 내려왔는데 그런대로 무난하였다.
'문화재와 여행 > 어딜 다녀왔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암곡 작은지바위는 몰라보는 이가 많아요 / 2011.01.29-30. 경주 남산 (0) | 2011.02.04 |
---|---|
경주 남산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보물 제199호) / 2011.01.26. 경주 남산 (0) | 2011.02.03 |
경주 남산 국사곡 제4사지 삼층석탑 / 2011.01.28. 경주 남산 (0) | 2011.02.02 |
교촌한옥마을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 2011.01.28. 경주 교동 (0) | 2011.02.01 |
경주 남산부석을 '버선바위'라 부르기도 한다 / 2011.01.28-30. 경주 남산 (0) | 2011.0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