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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장항리 절터의 부처를 복원하여 경주박물관 정원에 전시하다 / 2012.01.08. 국립경주박물관

토함 2012. 1. 16. 11:03

 

 

 

경주장항리사지(慶州獐項里寺址)는 경북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 1081번지 토함산 동남쪽 계곡의 비교적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절터이다. 이 절터에 흩어져 있던 불상을 복원하여 국립경주박물관 정원에 전시해 두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 눈이 많이 내렸을 때 장항리사지에 다녀왔습니다. 절터 주변을 잘 정비하여 그 이전과 비교할 때 접근성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  장항리사지의 모습(2011.01.10)

 

 

사적 제45호  경주장항리사지(慶州獐項里寺址)

 

소재지  경북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 1081

 

토함산 동남쪽 계곡의 비교적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절터이다.

절터가 있는 계곡은 대종천의 상류로 감은사터 앞을 지나 동해로 흘러간다. 절을 지은 연대나 절의 이름은 전해지지 않는데, 장항리라는 마을 이름을 따서 장항리사지라 불러오고 있다.

절터에는 서탑인 5층석탑과 파괴된 동탑의 석재, 그리고 석조불대좌가 남아 있다. 금당으로 보이는 건물터에 있는 석조불대좌는 2단으로 되어 있는데, 아랫단은 팔각형으로 조각이 새겨져 있고 윗단은 연꽃을 조각한 원형대좌이다. 이 대좌 위에 모셔졌던 것으로 보이는 석조불상은 여러 조각으로 파괴된 것을 복원하였으며, 현재는 국립경주박물관에 있다.

서탑은 일제시대에 도굴범이 탑 속에 들어 있는 보물을 훔치기 위해 폭파시켜 파괴한 것을 수습하여 다시 세웠다. 동탑은 계곡에 흩어져 있던 것들을 절터에 모아두고 있다.

장항리사지는 계곡 사이의 좁은 공간을 이용하여 쌍탑을 세우고 그 뒤쪽 중앙에 금당을 배치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쌍탑 1금당으로 통일신라시대의 전형을 보이나, 아직 강당과 회랑의 자리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문화재청>

 

 

 

 

 

 

▶ 장항리사지의 주변 환경 사진자료 더 보기  http://blog.daum.net/bori-yo/1243

경주 장항리 서 오층석탑(국보 제236호) http://blog.daum.net/bori-yo/1244

경주장항리사지의 동탑(東塔) http://blog.daum.net/bori-yo/1245

경주장항리사지의 석조불대좌  http://blog.daum.net/bori-yo/1246

 

 

 

 

* 장항리사지의 사진자료를 더 보시려면, 아래 붉은 색 주소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경주장항리사지1(慶州獐項里寺址) 바로가기> http://blog.daum.net/bori-yo/22
<경주장항리사지2(서탑,西塔) 바로가기> http://blog.daum.net/bori-yo/24
<경주장항리사지3(동탑,東塔) 바로가기> http://blog.daum.net/bori-yo/25
<경주장항리사지4(석조불대좌,원형 연화대좌) 바로가기> http://blog.daum.net/bori-yo/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