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너도바람꽃이 바람꽃의 계절을 맞아 예쁜 모습으로 인사드립니다 / 2012.03.13. 경주

토함 2012. 3. 15. 19:56

 

 

 

봄은 흔히들 바람의 계절이라 부르죠. 그래서 그런지 변산바람꽃, 너도바람꽃, 나도바람꽃, 만주바람꽃, 꿩의바람꽃, 홀아비바람꽃, 바람꽃, 세바람꽃, 회리바람꽃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올해, 이상에서 열거한 바람꽃의 종류를 모두 볼 수 있을런지 의문이다.  열심히 찾아봅시다.

 

 

 

 

 

 

너도바람꽃 [Eranthis stellata]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산지의 반그늘에서 자란다. 덩이줄기는 공 모양이고 수염뿌리가 많이 있다. 줄기는 연약하고 곧게 서며 높이는 15cm 정도이다. 뿌리잎은 긴 잎자루가 있고 3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줄 모양이다. 줄기 끝에 있는 총포잎은 대가 없고 갈라진 조각은 고르지 못한 줄 모양이다.

 

4월에 포엽 가운데에서 길이 1cm 정도의 꽃대가 나와 곧게 서며 그 끝에 흰색 꽃이 한송이씩 달린다. 꽃의 지름은 2cm 정도이고 꽃받침조각은 5개이며 달걀 모양이다. 꽃잎은 2개로 갈라진 노란색 꿀샘으로 되어 있고 수술이 많다. 열매는 골돌과(利咨果)로 6월에 성숙하며 2~3개로 반달 모양이다. 종자는 갈색이고 둥글며 밋밋한 편이다. 강원도 ·평안북도 ·함경북도 등지에 분포한다. <네이버 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