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괘릉2(華表石,武人石,文人石) / 2009.12.11. 경주 외동읍

토함 2009. 12. 24. 14:47

 

 무인석(武人石)

 

 

괘릉(掛陵) 석상(石像) 및 석주(石柱) 일괄(一括)

 

보물  제1427호
소재지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 괘릉리 산17

 

이곳 괘릉은 통일신라시대의 왕릉 가운데 가장 잘 발달한 능묘 양식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의 석물(石物) 배치나 조성기법도 훌륭하다.
왕릉 입구에는 남쪽으로부터 화표석(華表石)ㆍ무인석(武人石)ㆍ문인석(文人石) 각 1쌍과 돌사자 4마리가 배치되어 있다. 이들 석물들은 동서로 약 28m의 거리를 두고 마주보고 있다.
이 중에 무인석은 괴량감(塊量感)과 아울러 박진감 넘치는 석조물로 그 얼굴에 서역인(西域人)의 특징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통일신라가 서역과도 활발한 문물교류를 하였음을 보여준다.
1쌍의 문인석도 그 늠름한 모습이 다른 능묘의 문인석에서 느껴지는 나약함과는 다르게 강건한 점이 인상적이다.
2마리씩 나누어 마주보고 있는 돌사자는 동남쪽과 서북쪽의 것이 정면을 지키고, 서남쪽과 동북쪽의 것은 각각 머리를 오른쪽으로 돌려 남쪽과 북쪽을 지키게 하는 기발한 배치방법을 사용하였다. 4마리의 사자는 모두 자신감 넘치는 웃음을 머금고 있으며, 특히 북쪽을 지키는 사자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은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낸다.
이들 석조물들은 괘릉 봉토 주위의 12지신상과 더불어 8세기말 신라인의 문화적 독창성과 예술적 감각을 웅변하여 주는 걸작이다.

<해설: 문화재청>

 

 

 문인석(文人石)

 

 

 무인석, 문인석, 돌사자 2마리

 

 

 무인석(武人石)

 

 

 문인석(文人石)

 

 

 무인석(武人石)

 

 

 화표석(華表石), 무인석(武人石) 그리고 저 멀리 돌사자가 보인다.

 

 

 문인석(文人石)

 

 

 문인석(文人石)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