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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단지의 아침] 아침에 찾아간 경주 연꽃단지는 그윽한 연꽃 향으로 그득하다 / 토함

토함 2014. 7. 25. 16:05

 

 

 

 

 

 

터닝 포인트



지금 이 순간에도
나는 정확히 그날을 기억할 수 있다.
처음 사막을 향해 떠났던 그날, 벌써 35년이
흘러버린 바로 그날, 내 인생은 180도 바뀌어
버렸다. 내 나이 열일곱 살이었다. 6주 동안의
여름방학을 이용해 함부르크를 떠나 파리와
바르셀로나를 거쳐 북아프리카로
향하는 사막 여행이었다.  


- 아킬 모저의《당신에게는 사막이 필요하다》중에서 -

 

 

 

▲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의 아침(2014.07.25. 경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