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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물] 디사협 경북지부 세번째 회원전을 마치고 철구조물 작품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다 / 토함

토함 2014. 12. 14. 22:47

 

▲철로 만든 창작 조형물(2014.12.14. 포항)

 

 

 

순간순간의 충실



나는
순간순간에 충실하기로 했다.
배고프면 먹고 목마르면 물마시고
졸리면 자고 잡념이 많아지면 무조건 걸었다.
차츰 마음이 가라앉고 차분해졌다. 순해졌다.
자연이 나를 바꿔 놓고 있었다. 나뿐만 아니라
잠시라도 이곳에 머무는 사람들은
모두 순해지는 자신을
느끼곤 했다.


- 조화순의《낮추고 사는 즐거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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