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2015.06.09.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
백지가 되는 순간
살면서 가끔은
백지를 만들 때가 있어야 하는 것같다.
그래야 관성을 벗고 새롭게 본능과 만날 수 있다.
그때 우주는 무수한 신호를 내게 보낸다. 만나는
사람마다 내게 새로운 교신을 보내고,
가는 곳마다 영감을 얻는다.
에덴동산에 막 떨어진
이브가 된 느낌...
- 목수정의《뼛속까지 자유롭고 치맛속까지 정치적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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