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黃芪/黃耆) [단너삼 Astragalus membranaceus]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여러해살이풀.
산지에 자라고 약초로 흔히 재배된다. 키는 1m 정도로 전체에 약간의 털이 나고 줄기는 곧추선다. 잎은 6~11쌍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깃털 모양의 겹잎으로 어긋나는데 긴 타원형의 잔잎은 끝이 둔하고 톱니가 없다. 엷은 황색의 꽃은 7~8월경 잎겨드랑이에서 많은 꽃이 한쪽으로 몰려나와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며 꽃자루는 길다. 꽃부리[花冠]는 나비 모양이며 길이가 15~18㎜ 정도이다. 수술은 10개이지만 9개는 붙어 있다. 열매는 협과(莢果)로서 팽대하며 길이가 약 2~3cm이다. 한국에는 황기속(Astragalus)에 제주도에서 자라는 탐라황기(A. adsurgens), 꽃이 자주색인 자주황기(A. dauricus), 백두산 지역의 고원에서 자라는 개황기(A. uliginosus) 등을 비롯해 5종(種)이 자라고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하여 지난해(2009.09.12) 사진을 올려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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