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운문사의 가을] 은행잎이 곱게 물들던 날, 북대암에서 운문사의 가을을 담아오다 / 토함

토함 2016. 12. 15. 07:30

 

▲운문사의 가을(2014.11.01)

 

 

 

 

간절한 기도

기도란
인연을 만드는 일입니다.
세상사가 억지로야 되겠습니까마는
간절한 바람 없이 지극한 노력 없이
이루어진 일 또한 어디 있겠습니까.
따지고 보면 우리가 인간으로 태어남도 그러했고
오늘날 지구에 이렇듯 수많은 생명체가 함께 살게 된 것도
40억 년 세월 동안 억겁의 세월 동안
간절한 바람으로 지어온
인연이겠지요.


- 정우식의《하루 첫 생각》중에서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