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명선도 여명] 명선도에서 밝아오는 아침을 맞이하다 / 토함

토함 2016. 12. 18. 04:03

 

 

 

 

괜찮다, 다 괜찮다


 

모든 석양은 장엄하다.
그것은 생을 껴안고 산다.
큰 것이 아닌 보다 작고 하찮은 생들까지....
산의 석양은 우리들 상처입은 생을 장엄속에서 위로한다.
괜찮다.
다 괜찮다고.


- 김훈의《자전거 여행》중에서 -

 

 

 

▲명선도 여명(2016.12.17)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