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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박새] 범어사 동박새를 보러 가다 / 토함

토함 2017. 2. 13. 06:12

 

▲동박새(2017.02.12. 부산 범어사)

 

 

 

행복한 때, 불행한 때


 

행복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가끔 받습니다.
불행을 느끼지 않을 때가 바로 행복한 때라고
대답합니다. 그러고 보면 인생은 불행할 때보다
행복할 때가 훨씬 더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의 탐욕은 늘 저 먼 데를 보고 있어서
바로 눈 앞에 있는 행복을
못 보는 것입니다.


- 조정래의《황홀한 글감옥》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