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의 나이
조급해하지 마라,
늦은 나이란 없다.
나이 마흔을 '불혹'이라고 한다.
그러나 내게는 불혹이 아니라 '미혹'이었다.
마음도 조급해졌다. 말로만 듣던 중년.
아! 지금까지 내가 이뤄놓은 게 뭐가 있지?
나는 지금 잘 사는 것일까?
생각이 많아져서인지 새벽잠이 많은 편인데도
새벽에 자꾸 깨기 시작했다.
- 이주형의《그래도 당신이 맞다》중에서 -
728x90
'생활 속으로 > 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풍접초(風蝶草, 백화채·양각채) / 2010.08.16. 경주 강동면 왕신리 (0) | 2010.08.19 |
---|---|
연꽃단지를 보고 왔어요 / 2010.08.18. 임해전지 뒤의 연꽃단지 (0) | 2010.08.18 |
거미 / 2010.08.13. 경주 (0) | 2010.08.14 |
담장 위의 바위솔 / 2010.08.13. 경주 외동읍 신계리 (0) | 2010.08.14 |
나팔꽃 / 2010.08.04. 경주 (0) | 2010.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