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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 다랭이논의 모심기] 산촌 다락논에서 작은 이양기로 모를 심는 모습을 담아오다 / 토함

토함 2018. 7. 7. 22:29


▲산촌 다락논의 모내기 모습(2018.05.26)




아버지를 닮아간다



어찌보면
시내버스를 모는 것도
부족하나마 글을 쓰는 것도
모두 아버지 덕분이다. 상처가 깊은 사람이
글을 쓴다. 버스에 오르는 영감님 중 십중팔구는
성난 내 아버지 얼굴을 하고 있다. 참으로 아픈
우리 근현대의 얼굴이다. 나이를 더할수록
아버지를 닮아가는 내 얼굴 또한
큰 고민이 아닐 수 없다.  


- 허혁의《나는 그냥 버스기사입니다》중에서 -





<'산촌 다락논의 모심기' 이미지 더 보기> http://blog.daum.net/bori-yo/8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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