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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과 구경꾼] 2019 기장 멸치축제, 흥겨운 인디언 공연을 보는 구경꾼에게 내 모습도 투영되다 / 토함

토함 2019. 5. 9. 10:45


▲흥겨울 땐 카메라도 반응한다(2019.04.27. 기장 멸치축제 인디언 공연)




경청할 때와 흘려들을 때



대부분의 사람은
남의 말을 흘려들을 줄 압니다.
단순한 험담, 사소한 비판, 잘못된 조언 등에
순간적으로 발끈했다가도 '뭐, 어쩌겠어'하고
넘어갈 수 있죠. 하지만 나는 남의 말을 흘려듣지
못하고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탓에
상대에게 말려들고
괴로워합니다.


- 오시마 노부요리의《오늘도 중심은 나에게 둔다》중에서 -




▲인디언 공연(2019.04.27. 기장 멸치축제)


▲멸치털이(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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