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민혜 '더 사랑한 내가' - 어느 날 우연히 스치는 너의 향기 잊은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봐 괜찮은 줄 알았는데 갑작스러운 네 생각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점점 불안해지는 날 바라보며 끝나버린 사랑이 상처가 될까봐 더 사랑한 내가 다 남김없이 널 잊어보려해 다시는 오지않을 그 시간 때문에 더 사랑한 내가 참아볼게 울지도 않을게 시간을 돌려 우리 몰랐던 그날처럼 우리 추억이 바래질까봐 가끔씩 널 떠올리며 바보같이 난 쓴웃음 짓곤해 알아 네 눈빛도 네 마음도 알아 나 그런 줄 알았어 다 끝난 줄 알았어 더 사랑한 내가 다 남김없이 너 잊어보려해 다시는 오지 않을 그 시간 때문에 더 사랑한 내가 참아볼게 울지도 않을게 시간을 돌려 우리 몰랐던 그날처럼 차갑게 바뀐 우리 사랑이 가슴 깊이 아파와 사라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