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와 여행 1788

[동산병원(성서) 행] 맑고 깨끗한 하늘을 보며,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을 다녀오다 / 토함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에 대해 생각하다 보니 결국 어떻게 살고 싶은가와 직결되는 것 같다. 과거에는 정의롭고, 열정적이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사는 사람이 좋았고 나도 그리 산다고 부단히 애썼던 것 같다. 그러나 지금의 나는 다르다. 내가 아는 사람 중 마음이 아픈 사람들은 나를 떠올리며 찾아가고 싶은 사람으로 기억했으면 좋겠다. - 이상윤의《외롭다, 참 좋은 일이다》중에서 -

[경주 황룡사터 황금보리밭] 보리 익는 경주 황룡사터로 가서 황금색 보리밭을 담아오다 / 토함

삶의 나침반 우리가 살면서 겪는 모든 감정들은 삶의 나침반이다. 약으로 함부로 없앨 하찮은 것이 아니다. 약으로 무조건 눌러버리면 내 삶의 나침반과 등대도 함께 사라진다. 감정은 내 존재의 핵이다. - 정혜신의《당신이 옳다》중에서 - https://blog.daum.net/bori-yo/9688 [황룡사지 청보리] 바람이 많은 날, 바람에 나부끼는 청보리를 보러가다 / 토함 ▲청보리(2019.04.25. 경주 황룡사터 청보리밭) ▲청보리(2019.04.25. 경주 황룡사터 청보리밭) ▲청보리(2019.04.25. 경주 황룡사터 청보리밭) ▲청보리(2019.04.25. 경주 황룡사터 청보리밭) ▲청보리밭 당 blog.daum.net

[작약꽃이 피는 경주 서악동 삼층석탑] 보물 제65호 경주 서악동 삼층석탑 주변 작약꽃단지를 다녀오다 / 토함

보물 제65호 경주 서악동 삼층석탑(慶州 西岳洞 三層石塔, 구 경주 서악리 삼층석탑) 소재지 경북 경주시 서악동 705-1 통일신라시대 모전탑 계열에 속하는 탑으로, 무열왕릉 서북쪽 선도산 기슭에 서 있다. 모전탑은 전탑(전탑:흙으로 구운 벽돌로 쌓은 탑)을 모방한 것으로, 돌을 벽돌 모양으로 다듬어 쌓아 올린 것을 이른다. 기단(基壇)은 주사위 모양의 커다란 돌덩이 8개를 2단으로 쌓은 독특한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기단 윗면에 1층 몸돌을 받치기 위한 1장의 평평한 돌이 끼워져 있는데, 남산리 석탑에 3단의 층급이 있는 것에 비하면 간략화된 것이다. 탑신부(塔身部)는 몸돌과 지붕돌이 각각 1장의 돌로 되어 있고, 1층 몸돌에는 큼직한 네모꼴 감실(龕室:불상을 모시는 방)을 얇게 파서 문을 표시하였다...

[정혜사지 13층석탑] 은행나무가 노란색 옷으로 갈아입을 때, 국보 제40호 경주 정혜사지 십삼층석탑을 다녀오다 / 토함

국보 제40호 경주 정혜사지 십삼층석탑(慶州 淨惠寺址 十三層石塔) 소재지 경주 안강읍 옥산리 1654 경주 정혜사터에 세워져 있는 탑으로, 흙으로 쌓은 1단의 기단(基壇) 위에 1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인데, 통일신라시대에서는 그 비슷한 예를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모습이다. 1층 탑몸돌이 거대한데 비해 2층부터는 몸돌과 지붕돌 모두가 급격히 작아져서 2층 이상은 마치 1층탑 위에 덧붙여진 머리장식처럼 보인다. 큰 규모로 만들어진 1층 몸돌은 네 모서리에 사각형의 돌기둥을 세웠으며, 그 안에 다시 보조기둥을 붙여 세워 문을 만들어 놓았다. 이렇듯 문을 마련해 놓은 것은 열린 공간을 추구하고자 한 의지의 표현으로 보고 있다. 지붕돌은 밑면의 받침을 조각이 아닌 별개의 다른 돌로 만들어 놓았고, 직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