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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홍연] 곱게 단장한 '보희 홍연'은 자세히 보면 빨려들어 간다 / 토함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살면서 당신은 매일 아침 똑같은 자리에서 일어나, 늘 먹던 대로 아침을 먹고, 비슷한 패턴의 옷을 걸치고, 익숙한 길을 따라 출근한다. 어제와 똑같은 동료들과 늘 하던 익숙한 일들을 하는 동안 동료들은 어제와 똑같은 감정 버튼을 누르고, 당신은 똑같이 반응한다. 거듭되는 일상은 습관이 되고, 당신의 몸은 무의식적으로 움직이게 되며, 감정적으로는 과거 속에서 살게 된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그 과거가 당신의 미래가 된다. - 조 디스펜자의《브레이킹, 당신이라는 습관을 깨라》중에서 - https://blog.daum.net/bori-yo/11465 [삶의 의미] 경주 서악동 보희 연지의 홍연은 그 색상이 특별하다 / 토함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확고한 사실..

[경주 장군교] 신라 역사테마가 있는 벽화가 그려진 형산강 장군교는 시내에서 강을 건너 김유신 장군묘와 송화산을 이어준다 / 토함

검도의 가르침 검도의 가르침이란 선 수행자에게 주어지는 화두와 같다. 의심과 두려움에 흔들리고 마음과 영혼이 마구 소용돌이치면서도 수행자들은 스승의 가르침을 받아 조금씩 조금씩 깨달음을 얻는다. 검이 더 이상 검이 아니고 목적이 더 이상 목적이 아니게 되며, 모든 상황에 즉각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을 때까지 밤낮으로 수천 번을 베면서 기술을 익힌다. 가장 기초적인 가르침이 곧 가장 높은 경지의 지식이며, 달인 역시 이런 단순한 수련을 매일매일 계속해 나가야 한다. - 미야모토 무사시의《오륜서》중에서 -

[마실탐방] 경주 대릉원 일원, 살살 뿌려주는 빗속으로 아침산책을 하다 / 토함

37조 개의 인간 세포 모든 생물은 세포로 이루어진다. 왕년의 대배우 오드리 햅번과 오랑우탄의 외형은 전혀 다르다. 하지만 그 둘의 몸에서 세포를 떼내어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형상과 기능이 거의 같다. 이것은 파리도 마찬가지다. 세포의 기본적인 구성과 구조는 놀라울 정도로 비슷하다. 그러나 세포의 수는 생물에 따라 차이가 난다. 인간은 약 37조 개의세포로 이루어진다. 참고로, 이것은 세포 하나하나를 셀 수는 없으므로 추측해서 도출한 수치다. 이 수치를 알게 된 것은 2013년, 즉 21세기에 들어와서였다. - 요시모리 다모쓰의《바이오 사이언스 2025》중에서 버섯 영상(2021.08.19)

[황성공원 솔숲] 경주 황성공원 소나무숲에서 아침산책을 하다 / 토함

아! 아버지 나도 모르게 뜨거운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렸다. 아! 아버지. 순례길에서 다들 한 번은 눈물을 흘린다는데, 내가 그럴 줄은 몰랐다. 옹이 없는 나무 없듯 상처 없는 인생이 어디 있겠는가. 애써 외면했던 아버지를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만나다니, 정말 그럴 줄 몰랐다. 아버지에게 용서를 빌지는 않았다. 그러나 화해는 한 것 같았다. 뜨거운 눈물이 그랬다. - 김인식의《자유로운 영혼으로 혼자서 걸었습니다》중에서 -

[배롱나무꽃]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 가족과 함께 대릉원으로 가다 / 토함

같은 사람인데 전혀 다른 느낌 저녁 무렵, 출출해져 오는 배. 갓 구워 따끈따끈한 크로켓 빵 입에 착착 붙는 단맛 일품요리 크로켓 빵. 자고 일어난, 다음 날 아침. 어제 남겨 냉장고 속에 넣어 두었던 크로켓 빵 화들짝 놀란 짠맛 먹고 싶지 않은 크로켓 빵. 같은 크로켓 빵인데 전혀 다른 식감. 같은 혀인데 전혀 다른 맛. 같은 사람인데 전혀 다른 느낌. 같은 사람인데 전혀 다른 마음. - 박영신의《옹달샘에 던져보는 작은 질문들》중에서 - 경주 대릉원 간이 스케치 영상(2021.08.18)

[청춘(靑春)2] 우산을 쓰고 감상하는 연꽃은 또 다른 느낌을 준다 / 토함

최고의 육아 교육 육아 지식은 아이들과 놀이를 할 때도 큰 도움이 됩니다. 아빠 놀이에 관한 책이나 유튜브 영상 덕분에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몸 놀이를 배웠습니다. 굳이 장난감을 사지 않아도 집 안에 있는 모든 물건이 놀이도구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상자와 휴지심으로 로봇을 만들고, 빨래 개기, 청소대장 놀이를 하며 집안일도 게임처럼 할 수 있었습니다. - 최현욱의《85년생 요즘 아빠》중에서 - https://blog.daum.net/bori-yo/11465 [삶의 의미] 경주 서악동 보희 연지의 홍연은 그 색상이 특별하다 / 토함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확고한 사실이 있다. 기초가 튼튼해야 튼실한 구조물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적조식 건물의 경우..

[분꽃] 분꽃은 가지 끝 취산꽃차례에 피며 향기가 나고 붉은색, 흰색 또는 노란색이다 / 토함

잘 자는 기술 나는 머릿속으로 셈을 한다. 잠을 이루 수 없을 때는 숫자 하나를 골라서 가지고 논다. 지금 생각나는 숫자는 314다. 314를 어떤 숫자들로 나눌 수 있는지 생각해 보거나 그 숫자 속에 있는 숫자들을 더하거나 곱하거나 빼거나 나누는 식으로 셈해서 다시 314가 나올 때까지 반복한다. 생각 대신 셈에 집중할 수밖에 없을 만큼 문제가 까다롭되 잠이 안 들 정도로 정신이 말똥말똥해지지만 않으면 된다. - 클라우디아 해먼드의《잘 쉬는 기술》중에서 -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74XXXXX50818 분꽃 관상용으로 심어 기르는 한해 또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는 굵다.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마디가 굵고 높이 60-100cm이다. 잎은 마주나며 난..

[해바라기꽃] 8월의 꽃, 경주 문천 고수부지 해바라기꽃단지로 가다 / 토함

허둥지둥 쫓기지 않으려면 시간은 생명입니다. 명상을 하면 유한한 시간을 자신에게 가치 있는 일에 쓰게 됩니다. 늘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면 꼭 명상을 실천해 보세요. 시간에 쫓겨 허둥지둥 정신없던 일상에 큰 변화가 찾아올 테니까요. - 가토 후미코의《명상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중에서 - https://blog.daum.net/bori-yo/11462 [경주 해바라기꽃] 아침 일찍부터 첨성대 해바라기꽃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 토함 머리를 많이 쓰는 사람일수록 머리를 많이 쓰는 사람일수록 몸을 움직여서 균형을 찾아야 한다. 몸을 습관적으로 이완시키는 연습을 하면 몸과 정신이 평형을 이룬다. 바쁜 업무 중에도 틈틈이 blog.daum.net

[삶의 의미] 경주 서악동 보희 연지의 홍연은 그 색상이 특별하다 / 토함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확고한 사실이 있다. 기초가 튼튼해야 튼실한 구조물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적조식 건물의 경우 아무리 설계도가 좋고 부지가 있어도 벽돌이 없으면 집을 지을 수 없다. 현대사회에서는 지식과 정보가 그 벽돌 역할을 한다. 하지만 벽돌만 쌓는다고 집이 되는 게 아니다. 설계도면과 땅이 필요하며 어떤 집을 지을지에 대한 비전이 있어야 한다. 이를 체계화하고 자신의 방식으로 구성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 김경집의《6I 사고 혁명》중에서 - https://blog.daum.net/bori-yo/11460 [청춘(靑春)] 싱싱한 연꽃이 작은 희망을 선물하다 / 토함 왜 '지성'이 필요한가 인간의 몸은 생각하고, 피아노를 치고, 호르몬을 분비하고, 체..

[배롱나무꽃] 경주 서출지에서 배롱나무꽃을 감상하다 / 토함

나무도 체조를 한다 나무야, 하루 종일 서 있으면 지루하지 않아? - 괜찮아. 우리 심심한데 몸풀기 체조하자 - 좋아. 자, 나 따라서 시작해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어때, 시원하고 재밌지? - 그래, 그래. 지루함도 졸림도 싹 날려준 바람아 정말 고마워! - 조오복의《행복한 튀밥》중에서 - https://blog.daum.net/bori-yo/9056 [고향에는 지금쯤] 배롱나무꽃이 붉게 핀 양동마을 골목길을 가다 / 토함 ▲경주 양동마을(2018.09.09) 나는 들었다 나무가 하는 말을 들었다. 우뚝 서서 세상에 몸을 맡겨라. 너그럽고 굽힐 줄 알아라. 하늘이 하는 말을 들었다. 마음을 열어라. 경계와 담장을 허물고 날아 blog.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