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연꽃 14

[가척지 '가시연꽃'] 경주 건천 가척지 가시연꽃을 보러가다 / 토함

김대건 신부의 9천 리 길 1837년 6월7일, 마침내 세 명의 조선 신학생이 마카오의 파리외방전교회 극동대표부에 도착했다. 한양을 출발한 지 6개월만이었다. 만주에서 북경을 거쳐 남쪽으로 중국 대륙을 종단하는 9천 리(3,600km) 길을 걷는 사이에 계절이 세 번 바뀌었다. - 이충렬의《김대건 조선의 첫 사제》중에서 - https://youtu.be/Rq9D8TcogAM

[가시연꽃] 물이 너무 많이 차면 꽃이 피지 않는 가시연꽃, 몇 년을 더 기다려야 또 볼 수 있을런지 / 토함

농번기 두 달은 삶이 바뀌지 않고 글도 바뀌지 않는다. 익숙한 글감을 쓰면서 늙어가지 않고, 내가 좋아하며 알고 싶은 세계로 삶을 옮긴 것이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파종부터 탈곡까지 논농사를 지었다. 수확한 벼 품종은 630종이다. 텃밭과 정원을 가꾸는 것도 만만치 않았다. 농번기 두 달은 집필을 멈추고 들녘으로 향했다. - 김탁환의《섬진강 일기》중에서 - https://youtu.be/pIMVdMrNFrs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49XX11800112 가시연꽃 1년생 초본의 수생식물로 종자로 번식한다. 남부지방에 분포하며 늪이나 연못에서 자란다. 근경은 짧고 수염뿌리가 많이 나온다. 어린 식물의 잎은 작으며 화살 같지만 타원형을 거쳐 점 100.daum.net

[가시연꽃·개연·철남성] 가시연꽃이 특이하고 예쁘지만 가시연잎도 멋지다 / 토함

첫 기억 누구에게나 잊히지 않는 충격적인 슬픔과 분노의 첫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그대에게도 그런 기억이 있는지요? 한가로운 어느 날 그 기억을 가만히 만나보기를 권합니다. 분노의 기억을 제대로 만나고 살펴서 잘 다듬을 수만 있다면, 자신이 지향하는 삶에 강력한 나침반이자 에..

[개연] 땀이 비오듯 쏟아지는 계절에 아름다운 자주색 꽃이 피는 가시연꽃을 담아오다 / 토함

죽어라 현장을 파고드는 사람 어떻게 보면 제가 살아온 길이 참 단순합니다. 남들 다 꺼리는 현장만 죽어라 판 거니까. 그래서 그전부터 저를 아는 사람들은 제가 아직도 어느 공장 사장인줄 알아요. 공장 사장 맞습니다. 공장 사장하다가 공장이 여러 개로 늘면서 사장들한테 자리 내주..

[폭염 속의 갈증] 폭염 속의 가시연꽃, 그들도 목이탄다 / 토함

우주에서 떨어진 생각들 뉴턴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침대에 쪼그리고 앉아 밤사이 우주에서 떨어진 생각들을 반추하곤 했다. 그럴 땐 식사하라는 소리도 듣지 못했다. 이처럼 우주에 존재하는 가능성을 믿고 바라보는 사람에겐 바라보는 대로 나타나는 것이다. - 김상운의《왓칭》중에..

[가시연꽃] 개연·철남성이라고도 부르는 가시연꽃은 자주색 꽃이 피는 한해살이풀이다 / 토함

▲가시연꽃·개연·철남성(2016.08.10) 느끼면 움직여야 한다 그 자리에서는 마음이 움직인다. 무언가를 할 것 같고 반드시 해낼 것 같다는 생각에 온몸이 전율한다. 이렇게 마음만 움직이고 정작 중요한 몸이 따라가지 않는 것, 그것이 '감동내성'이다. 느끼면 움직여야 하는데, 느끼고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