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연꽃단지 102

[덫] 연꽃 봉오리에 거미줄을 친 거미의 마음과 한알의 밀알이라도 정성껏 뿌리는 농부의 심정을 헤아리다 / 토함

▲홍연(2018.07.15.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 밀알 한 알갱이 나는 늘 기적에 대한 말을 들어 왔다. 하지만 나에게 기적은 일상이다. 흙 속에 씨앗 한 알을 심으면 자라나 식물이나 나무가 된다. 밀알 한 알갱이에는 대지 전체에 양분이 될 모든 에너지가 들어 있다. 그것이 바로 기적이다. ..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로 가다] 아침에 본 연꽃단지, 휴대폰으로 담은 꽃사진을 대충 올려봅니다 / 토함

▲백연(2018.07.15. 경주 연꽃단지) 이 게시물은 휴대폰으로 보기 좋도록 구성하였습니다. 평소 폰사진을 이렇게 여러장 올리지 않는데, 친구 블로거 한 분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사진을 찍었을 때의 포멧을 그대로 유지하여 포스팅합니다. 휴대폰으로 표현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

[경주 연꽃향] 모처럼 빛이 좋은 날, 코끝을 스치는 연꽃향이 여심도 꿀벌도 사로잡다 / 토함

▲연꽃향에 취한 여심(2018.07.12. 경주 연꽃단지) 뒷모습 사진 한 장 뒷모습은 단순하다. 복잡한 디테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저 몸의 한 공간이자 그 공간의 전체일 뿐이다. 어쩌다 문득 아버지의 뒷모습에서, 친구의 뒷모습에서 마주보며 나눈 표정이나 말보다 더 진실한 이야기를 발..

[경주 연꽃]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동해 먼 바다로 완전히 빠져나간 뒤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를 다녀오다 / 토함

▲백연(2018.07.04.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 ▲홍연(2018.07.04.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 ▲백연(2018.07.04.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 ▲연꽃(2018.07.04.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 ▲백연의 대화(2018.07.04.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 ▲홍연(2018.07.04.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 ▲경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