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별] 떠난다는 건 아쉽지만, 연꽃의 낙화는 아름다운 이별처럼 보이다 / 토함 ▲홍연 낙화(2019.07.12. 경주 연꽃) 죽어도 죽지 않은 나무 얼마나 오래 지났을까. 한 나무가 자라 땅과 하늘을 연결하다가 인간의 톱에 베어졌고, 또 많은 시간이 지나 그 밑동이 적당히 썩어갈 무렵 솔 씨 하나가 그 밑동 위로 떨어져 생명의 기운을 지피기 시작했으리라. 죽은나무 위에서 ..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9.07.21
[석류 낙화] 석류나무에 달린 꽃보다 땅에 떨어진 꽃이 눈길을 끌다 / 토함 ▲석류 낙화(2019.06.20) 나에게 끌리는 색깔 뜰에서 또는 들이나 산에서 나무, 풀 등 끌리는 식물에 걸어가 앞에 선다. 빛깔, 형태, 움직임을 바라본다. 햇빛을 흡수해 드러나는 빛깔을 음미한다. 파스텔이나 수성 색연필에서 끌리는 색깔을 하나 골라 손이 가는 대로 그린다. 그 빛깔을 바라..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9.06.21
[연잎과 벚꽃 낙화] 새로운 탄생을 맞은 어린 연잎도 예쁘지만 떨어지는 벚꽃잎도 아름답다 / 토함 ▲어린 연잎과 벚꽃 낙화(2019.04.01. 보문정 소류지) '맹꽁이 같다'고 할 때 '맹꽁이 같다'고 할 때의 맹꽁이는 '맹'하다는 말인가? '꽁'하다는 말인가? 맹꽁이 같은 년! 그건 욕이 아니었다. 자식의 고생이 아까워죽겠다는 엄마의 강한 애정이 담긴 반어법적 표현이었다. 맹꽁이 같은 년! 다시..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9.04.02
[이별 뒤엔 만남이 ...] 벚꽃이 떨어질 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연잎이 올라오다 / 토함 ▲어린 연잎과 벚꽃 낙화(2019.04.01. 보문정 소류지) ▲어린 연잎과 벚꽃 낙화(2019.04.01. 보문정 소류지) 들로 산으로/연꽃이 이쁘니? 2019.04.01
[낙화] 배롱나무꽃과 연꽃 낙화는 마지막까지 아름다움을 선사해 준다 / 토함 ▲배롱나무꽃과 연꽃 낙화(2018.07.31) 히딩크를 추억하며 라이프 코치는 당신이 보지 못한 것들을 짚어주고, 능력을 업그레이드하는 법을 가르쳐준다. 그리고 당신 내면에 잠자고 있는 위대한 힘을 발휘하여 온 세상과 나눌 수 있도록 도와준다. 상상해보라. 만약 그런 코치가 있다면, 당신..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8.08.07
[벚꽃 낙화] 화려한 봄을 장식했던 벚꽃이 남겨준 또 하나의 선물인 낙화를 담아오다 / 토함 ▲벚꽃 낙화(2017.04.11. 경주 보문정) 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2017.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