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운문사 8

[운문사의 가을] 은행잎이 곱게 물들던 날, 북대암에서 운문사의 가을을 담아오다 / 토함

▲운문사의 가을(2014.11.01) 간절한 기도 기도란 인연을 만드는 일입니다. 세상사가 억지로야 되겠습니까마는 간절한 바람 없이 지극한 노력 없이 이루어진 일 또한 어디 있겠습니까. 따지고 보면 우리가 인간으로 태어남도 그러했고 오늘날 지구에 이렇듯 수많은 생명체가 함께 살게 된 ..

산야가 붉게 물들 때는 짝꿍과 함께 하면 더 좋다 / 2012.10.26. 청도 운문사

아플 틈도 없다 그것은 기적이 아니었다. 꿈을 꾼다는 것은 삶의 목적을 찾는다는 것이고, 그 꿈에 도전한다는 것은 그 목적을 향해 가겠다는 자아의 발현이기 때문이다. 꿈을 향해 나아갈 길이 바쁜 이들에게는 아플 틈도, 우울할 틈도 없어지는 것이다. - 김수영의《당신의 꿈은 무엇입..

'삼국유사'의 저술지로 알려진 운문사에 가다 / 2011.10.09. 청도 운문사

운문사(雲門寺)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운문산에 있는 신라시대의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이다. 560년(신라 진흥왕 21)에 신승(神僧)이 창건한 절로 608년(진평왕 30)에는 원광법사가 이곳에 머물면서 크게 중창했다고 한다. 그러나 〈삼국유사〉 ..

운문사 석조여래좌상(보물 제317호)과 석조사천왕상(보물 제318호) / 2011.10.09. 청도 운문사

보물 제317호 운문사석조여래좌상(雲門寺石造如來坐像) 소재지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1789 운문사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석불로 운문사 작압전(鵲鴨殿)에 사천왕석주와 같이 모셔져 있다. 머리는 나발(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카락) 모양에 육계(상투 모양의 머리 장식)가 솟아있다. 얼굴은 크기에 비..

고운 단풍이 운문사 돌담장을 붉게 물들인다 / 2011.10.09. 청도 운문사

말솜씨 '말을 잘 하는 것'과 '잘 말하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말을 잘 하는 것은 말솜씨가 좋은 것이고, 잘 말하는 것은 상대에게 솔직하게 내 마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말을 솔직하게 하려면 내가 느끼는 감정에 솔직해야 합니다. - 정도언의《프로이트의 의자》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