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꽃 46

[할미꽃] 의성 산수유축제가 열릴 때쯤, 그 무덤 위엔 언제나 할미꽃이 핀다 / 토함

▲할미꽃(2016.04.02.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 돌아와 보는 방 세상으로부터 돌아오듯이 이제 내 좁은 방에 돌아와 불을 끄옵니다. 불을 켜 두는 것은 너무나 괴로운 일이옵니다. 비를 맞고 오던 길이 그대로 비 속에 젖어 있사옵니다. 하루의 울분을 씻을 바 없어 가만히 눈을 감으면 마음속..

[할미꽃] 할미꽃을 보노라면 어릴 적 옛날이야기를 들려주시던 할머니가 생각난다 / 토함

▲할미꽃(2016.03.29) 이야기 들려주기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려면 먼저 이야기를 알아야 한다. 이야기를 통해서 기죽은 아이에게는 용기를 불어넣고, 슬픔에 빠진 아이에게는 꿈을 심어 줄 수 있다. 이래서 이야기는 약도 되고 매도 된다.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이야기가 약이라..

[할미꽃] 한국 전역의 산과 들에 자라는 할미꽃은 몸 전체에 흰색의 털이 밀생한다 / 토함

▲할미꽃(2014.04.01. 의성) 할미꽃 [Pulsatilla koreana]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한국 전역의 산과 들에 자란다. 키는 40㎝ 정도이고 전체에 흰색의 털이 밀생한다. 잎은 5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깃털 모양의 겹잎으로 잎자루는 길다. 적자색의 꽃은 4~5월경 ..

[할미꽃] 고향의 할매를 보는 듯 정감이 가는 할미꽃을 모셔 오다 / 토함

▲ 할미꽃(2014.04.02. 의성) 성스런 신전, 그 문지기 지금은 철따라 제철 채소로 계절김치를 담그고, 질 좋은 메주를 사서 장을 담가 간장과 된장을 스스로 자급하기 시작했다. 건강한 육체를 위해 밥을 짓는 일을 수행이나 명상처럼 성스러운 일로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 내 몸이라는 성스..

[할미꽃] 할미꽃은 갈래꽃이지만 통 모양의 종형이며 털이 많다 / 토함

할미꽃 [Pulsatilla koreana]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한국 전역의 산과 들에 자란다. 키는 40㎝ 정도이고 전체에 흰색의 털이 밀생한다. 잎은 5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깃털 모양의 겹잎으로 잎자루는 길다. 적자색의 꽃은 4~5월경 포엽(苞葉)의 중심에서 나..

[동강할미꽃] 바위틈에서 자란 할미꽃이기에 더 기품이 있다 / 2013.03.29. 강원도 정선

▲ 동강할미꽃 숨겨진 공간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 사이에 숨겨진 공간들, 그 경계의 영역들, 그 이상한 미지의 세계에 대해 느끼는 우리의 모호함을 시인은 상상력의 힘으로 정확하게 호명해낸다. - 김소연의《시옷의 세계》중에서 - ▲ 동강할미꽃

[할미꽃] 일전에 보았던 할미꽃을 다시 찾아가다 / 2013.03.27. 경주

할미꽃 [Pulsatilla koreana]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한국 전역의 산과 들에 자란다. 키는 40㎝ 정도이고 전체에 흰색의 털이 밀생한다. 잎은 5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깃털 모양의 겹잎으로 잎자루는 길다. 적자색의 꽃은 4~5월경 포엽(苞葉)의 중심에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