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 후 흐린 날씨지만 벚꽃을 보러 나갔다. 시외버스터미널쪽 강변 주차장에서 김유신 장군묘 가는 길을 건너다보니 벚꽃터널이 손짓을 한다. 차를 몰아 터널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운전석 유리창을 내리고 셔터를 눌렀다.
벚꽃터널쪽으로 건너가기전에 3장을 담았다.
김유신 장군묘에서 내려오는 길은 예전에 호젓하게 거닐던 멋스러움이 사라진지 오래다.
한 바퀴 돌고는 반월성쪽으로 핸들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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