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 58

[말똥가리] 요즈음, 부쩍 말똥가리가 자주 보인다 / 토함

요즘 청소년의 꿈 요즘 청소년의 꿈을 보면 대체로 연예인이나 공무원이 많습니다. 그런데 자살을 하는 비율을 보면 연예인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누구에게는 꿈이었지만 정작 그 자신은 그것이 싫어 자살을 하는 것입니다. '의미'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의미를 잃어버리면 아무리 겉으로 화려하게 보여도 내면은 죽음으로 달려가는 것입니다. - 노병천의《싹! 바꾸는 꿈알 싹바꿈》중에서 - blog.daum.net/bori-yo/11219 [말똥가리] 공중에서 빙글빙글 돌다가 사라진 말똥가리가 얼마 후 다시 나타나다 / 토함 blog.daum.net/bori-yo/11209 100.daum.net/encyclopedia/view/120XX35400167 말똥가리 시베리아 중부에서 오호츠크해연안, 몽골, 아무르, 우수리,..

[동 티벳] 라싸에서 318국도따라 가는 중, 동티벳 풍경을 담아오다 / 도솔천 최성환 작가님

blog.daum.net/bori-yo/11218 [티베탄의 삶] 8년전, 라싸 포텔라궁 외벽에서 티베탄들의 삶을 느끼다 / 도솔천 최성환 작가님 blog.daum.net/bori-yo/10839 blog.daum.net/bori-yo/10830?category=140252 [예천 회룡포(醴泉回龍浦)] 지인께서 카톡으로 보내주신 사진, 명승 제16호로 지정된 풍광이.. blog.daum.net

[쇠기러기] 쇠기러기의 모습을 큰 그림으로 확대하여 관찰하다 / 토함

두 번째 산 첫 번째 산이 자아(ego)를 세우고 자기(self)를 규정하는 것이라면 두 번째 산은 자아를 버리고 자기를 내려 놓는 것이다. 첫 번째 산이 무언가를 획득하는 것이라면 두 번째 산은 무언가를 남에게 주는 것이다. 첫 번째 산이 계층 상승의 엘리트적인 것이라면 두 번째 산은 무언가 부족한 사람들 사이에 자기 자신을 단단히 뿌리내리고 그들과 손잡고 나란히 걷는 평등주의적인 것이다. - 데이비드 브룩스의《두 번째 산》중에서 - blog.daum.net/bori-yo/11208 [쇠기러기와 큰기러기의 비교] 쇠기러기는 이마가 흰색으로 큰기러기와 쉽게 구별된다 / 토함 100.daum.net/encyclopedia/view/120XX35400044 쇠기러기 유라시아, 북아메리카, 그린란드의 북극권에..

[닭] 닭장이 아닌 노지에서 한가롭게 먹이활동하는 닭들을 관찰하다 / 토함

희미한 추억을 되살리려면 그 번역본을 읽히고 싶었던 사람은 오직 나 자신뿐이었다. 그 번역을 통해 표현하고자 했던 모든 감각과 이미지, 감정의 원천도 바로 나 자신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번역본을 남겨둠으로써 훗날 그 번역본을 내가 다시 읽었을 때, 내가 그 책을 처음 읽고 느낀 감각, 감정, 감동 그대로를 다시 공유받기를 원했다. - 이어떤의《무면허 번역가의 번역이야기》중에서 -

[개똥지빠귀·개티티] 흰 눈썹선이 뚜렷한 개똥지빠귀의 얼굴과 몸아랫면에는 검은색이 강하고 꼬리깃은 흑갈색이다 / 토함

100.daum.net/encyclopedia/view/120XX35400463 개똥지빠귀 중앙시베리아 중북부에서 동쪽으로 추코트반도, 캄차카, 사할린에서 번식하고, 중국 중남부, 한국, 일본, 대만, 미얀마 북부에서 월동한다. 전국 각지에 찾아오는 흔한 겨울철새이며 흔 100.daum.net

[주렁주렁] 벚나무 봄가지에 과일이 열리듯, 참새떼가 주렁주렁 열리다 / 토함

거미줄처럼 얽힌 내 안의 '경계선' 내 안에서 서로 다른 생각들이 충돌하고 있는 갈등 상황을 예로 들어보자. '나'라는 경계 안팎에서 빚어지는 갈등이므로, '나'가 어느 수준에서 정의되었느냐에 따라 양상이 크게 달라질 수밖에 없다. 군사전문가라면 누구나 알고 있듯이, '경계선'은 잠재적인 '전선'이기도 하다. 하나의 경계선은 두 개의 대립된 영토, 전투 가능성이 있는 두 진영을 만들어내는 법이다. - 켄 윌버의《무경계》중에서 -

[형산강 겨울 나그네새, 흰비오리] 볼수록 묘하게 생긴 겨울철새 흰비오리 수컷을 형산강에서 만나다 / 토함

단 하나의 행운 함께여서 좋고, 혼자여서 좋은 관계가 우리였고, 그렇기에 또다시 홀로 사막으로 떠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 우리를 타오르게 하는 힘은 도대체 무엇일까? 인생에서 우리에게 일어나는 단 하나의 행운, 기적적인 사랑을 만났을 때 먼지 같은 우리의 삶이 타오르는 것일지도 모른다. 별똥별처럼, 우리의 삶 역시 더 이상 이 광활한 우주에서 먼지처럼 떠돌지 않게 될는지도 모른다. - 주형원의《사하라를 걷다》중에서 -

[봄마중] 오후에 하늘이 열리고 화창한 날씨로 변하여 봄나들이를 나가다 / 토함

누구나 시인이 될 수 있다 시인은 새, 나무, 꽃들을 눈여겨본다. 그들의 대화를 듣는다. 향기는 꽃의 언어다. 자기 존재를 알리는 수단으로 사용한다. 여러 가지 형태로 자기를 알린다. 자연은 모두 자기 언어를 갖고 있다. 벌은 동료의 춤 동작으로 정보를 얻는다. 개미는 '페로몬'이라는 냄새가 소통의 언어다. 조류학자는 얘기한다. '새는 우는 음절로 의사 표시를 한다'고. - 이응석의《당신을 춤추게 하는 지식의 날개1》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