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동물도 보았니? 816

[청머리오리] 청머리오리는 작은 무리를 이루어 겨울을 나는 겨울철새다 / 토함

반추(反芻) 관 속에서 잠자듯 평화롭게 누워 있는 남준을 바라보며 나는 그와의 삶을 하나둘 반추해 보았다. 기쁠 때도, 슬플 때도 있었다. 내 옆에 있으되 내가 온전히 차지할 수 없는 남자인 것 같아 가슴 졸인 시간은 또 얼마였던가. - 구보타 시게코의《나의사랑, 백남준》중에서 - '청머리오리' 해설 바로가기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120XX35400059 청머리오리 시베리아 동부, 사할린, 캄차카반도, 북해도에서 번식하고, 한국, 일본, 중국 남부에서 월동한다. 하구, 내륙의 강, 호수 등지에서 서식하며, 작은 무리를 이루어 겨울을 나는 흔한 100.daum.net

[세가락도요] 경북 동해안에서 세가락도요 무리를 만나다 / 토함

에너지 공장 낮은 에너지는 사실상 모든 질병의 기초다. 세포의 에너지 공장이 기아에 허덕인다. 이 작은 에너지 공장을 미토콘드리아라고 한다. 미토콘드리아가 활동해야 세포가 활동한다. 세포가 활동해야 몸이 활동한다. - 알렉산더 로이드, 벤 존슨의《힐링코드》중에서 - 경북 동해안 '세가락도요'(221130)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https://youtu.be/APAzz3LOwSg 경북 동해안 '세가락도요'(210503) 유튜브 영상 보러가기 https://youtu.be/Q3mTc6xPCLQ

[매] 형산강에서 '매'를 만나다 / 토함

지금 잘 살고 계시나요? 지금 당신이 지나치게 높은 기준을 설정해 힘들어하고 있다면, 이제 그 기준치를 낮추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과중한 부담에 짓눌려 허덕이는 삶에서 빠져나오지 못할 것이다. 기준을 낮추는 첫 단계는 자신의 개인적인 행동 원칙을 재검토하는 것이고, 두 번째 단계는 기준을 낮추는 훈련을 하는 것이다. 높은 기준에 맞춰 살지 않아도 세상이 달라지지 않는다는 경험을 통해 완벽을 추구하는 압박감에서 벗어나고, 더 여유로운 자아를 확장시킬 수 있게 된다. - 일자 샌드의《센서티브》중에서 - 형산강 '매'(221220)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https://youtu.be/aZ2AOjItLL0

[흰비오리·흰줄박이오리] 흰비오리 부부와 흰줄박이오리를 관찰하다 / 토함

'그런 걸 왜 하니' 엄마는 내가 하는 모든 것을 말렸다. 인형놀이를 해도, 친구들에게 편지를 써도, 그림을 그려도, 심지어 책 읽는 것도 못하게 했다. 지금도 뭘 하고 싶을 때마다 엄마 눈치부터 보게 된다. 엄마가 어떻게 생각할까, 엄마가 핀잔 주지 않을까, 무시하지 않을까.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고 이사를 할 때도, 대학원에 진학할 때도 엄마는 늘 "그런 걸 왜 하냐"며 못마땅해했다. 그래서 가끔씩 엄마에게서 멀리, 멀리 떠나고 싶었다. - 박지현의《바람이 분다. 걸어야겠다》중에서 -

[뿔논병아리] 겨울에 흔하게 볼 수 있는 철새인 뿔논병아리를 담다 / 토함

그대를 만난 뒤... 인생 역전. 인생 역전이라는 말은 나와 상관없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대를 만난 뒤 인생 역전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일상, 새로운 세상, 무엇 하나 예전 같지 않은 전혀 새로운 나. 내 인생은 이제 완결판 블록버스터 인생 역전 드라마입니다. - 김현의《고맙다 사랑, 그립다 그대》중에서 - '뿔논병아리' 해설 바로가기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120XX35400105 뿔논병아리 유라시아대륙 중부, 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에 분포하고, 유라시아 번식집단은 겨울에 남쪽으로 이동한다. 지리적으로 3아종으로 나눈다. 국내에서는 흔한 겨울철새로 전국 각 100.daum.net

[형산강 '검은머리갈매기'] 붉은부리갈매기와 비슷하게 생긴 검은머리갈매기를 담다 / 토함

말보다 빠른 노루가 잡히는 이유 말보다 더 빠른 노루가 잡히는 것은 두려움 때문이다. 혹시 잡히지 않을까 염려하는 마음에 뒤를 돌아보다가 자기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 이런 마음의 약점은 위기뿐 아니라 그 어떤 일에서도 사람의 족쇄가 된다. 특히 큰일을 하려면 반드시 마음의 안정과 올바름이 필요하다. - 조윤제의《하루 한 장 고전 수업》중에서 - 형산강 '검은머리갈매기' 이미지 더 보러가기 https://bori-yo.tistory.com/11851 [형산강 '검은머리갈매기'] 형산강에서 '검은머리갈매기'의 겨울깃을 관찰하다 / 토함 '내가 그렇게 하려고 했다' 대가를 치르고 고통을 참는 것이 우리가 다시 잘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이런 관점에서 고통은 사람을 좀 더 성숙한 자아로 만드는..

[청둥오리 수컷] 청둥오리 명당, 겨울에는 얼지않는 물이 있는 곳이 명당이다 / 토함

고통을 견디는 방법 "당신과 제가 느끼는 고통은 결코 사라지지 않겠지만 일에 몰두하는 동안은 그래도 견딜 만할 겁니다. 몸이 지치면 마음이 괴로울 여지가 없으니까요." 그들은 하루 종일 시신을 모아 쌓아올리는 섬뜩한 작업을 했다. - 파울로 코엘료의《다섯번째 산》중에서 -

[댕기물떼새] 뒷머리에 검은색 깃이 길게 위로 치솟은 '댕기물떼새'는 곤충류와 갑각류를 주식으로 하며, 하천이나 논에서 월동한다 / 토함

따뜻한 맛! 납득이 가는 맛은, 자신의 몸이 하는 말을 귀 기울여 듣는 맛이다. 여러 가지를 거듭해 쌓아 온 경험으로부터 떠올릴 수 있는 맛이기도 하다. 하려던 일이 잘 안 풀렸을 때는 어떤 호화로운 음식보다 한 그릇의 따뜻한 수프가 먼저다. - 히라마쓰 요코의《어른의 맛》중에서 - '댕기물떼새' 해설 바로가기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120XX35400198 댕기물떼새 유라시아대륙의 중위도 지역에서 번식하고, 유럽 남부, 지중해 연안, 이란, 아프리카 북부, 파키스탄, 인도 북부, 중국 남부, 한국, 일본에서 월동한다. 흔하지 않은 겨울철새다. 100.daum.net

[떼까마귀 & 삑삑도요] 해질녘에 경주 형산강변으로 가다 / 토함

'우리 팀'의 힘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냐고? 팀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서로에게 안전망이 되어주지 않는다면 우리가 팀일 이유는 없다. 팀장이 팀원들의 안전망이 되어야 하고, 팀장의 가장 믿을 구석도 팀원이 되어야 한다. 그 분위기가 소속감을 만든다. 다른 팀과 구분되는 '우리 팀'의 힘을 이끌어낸다. - 김민철의《내 일로 건너가는 법》중에서 - '떼까마귀와 갈까마귀' 이미지 보러가기 https://bori-yo.tistory.com/11592 [떼까마귀와 갈까마귀] 떼까마귀 무리 속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갈까마귀를 관찰하다 / 토함 https://blog.daum.net/bori-yo/11033 [갈까마귀] 흔히 떼까마귀 무리에 섞여 적은 수가 월동하며, 다소 흔하게 통과하는 나그네새다 / 100.daum..

[비오리 암수 구분] 비오리 암컷과 수컷의 외형을 비교하다 / 토함

실컷 울어라 비록 슬픔이 삶의 묘지이긴 하지만 그래도 무감정이 가진 것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있다. 따라서 트라우마를 겪은 무감정의 환자가 울기 시작할 때, 그들이 낫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 일단 울기 시작하면 그들은 다시 먹기 시작할 것이다. - 데이비드 호킨스의《의식 지도 해설》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