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3145

[분홍말발도리] 분홍말발도리 줄기 속은 비어 있고, 말발도리와 비슷하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 토함

숲에서는 사람도 나무가 된다   나무를몸으로 표현하는 것,조금 엉뚱해 보여도 어른이든 아이든숲을 만날 때 한 번씩 해보는 활동이다.팔과 다리, 머리와 손을 움직여 내가 만든몸짓으로 다른 존재가 되어본다. '나'라는존재가 숲 일부라고 여기면 주변을더 깊이 관찰하게 된다.그 상상력의 힘을믿는다.- 조혜진의 《내가 좋아하는 것들, 숲》 중에서 -

[꼬리말발도리·이삭말발도리] 한국 특산종인 꼬리말발도리는 새가지 끝에서 별 모양 의 흰 꽃이 원추꽃차례로 핀다 / 토함

사람 만드는 목수   못이 없던 시절에집을 짓고 가구를 맞추고배를 만드는 공정은 나무와 나무를연결하는 일이었다. 목수는 연결하는 사람,소통하고 이해하게 만드는,평화를 만드는이다.- 김민식의《나무의 시간》중에서 -

[쪽동백나무 꽃] 쪽동백나무와 때죽나무는 잎 이외에는 꽃 모양도 거의 같고 껍질도 서로 구분이 안 될 만큼 비슷하다 / 토함

영혼의 약속   나는고통의 깊은 구렁을 지나왔어요.그러나 청소년 때부터의 당신에 대한나의 깊은 사랑이 아니었으면 내가 어떻게지나왔겠어요?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이해할 수가 없어요. 루스벨트 고등학교에서가장 머리가 좋고, 가장 아름답고, 가장인기 있는 여학생이 어떻게 자기의일생을 나와 같은 남자와 함께보내기로 선택을 했을까?- 어빈 얄롬, 매릴린 얄롬의 《얄롬 박사 부부의 마지막 일상》 중에서 -     쪽동백나무 - Daum 백과 쪽동백나무쪽동백나무는 때죽나무와 형님 아우 하는 사이다. 형제 사이가 판박이인 경우도 있지만 얼굴이 닮지 않아 엄마가 애매한 의심을 받기도 한다. 두 나무는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잎사귀가100.daum.net

[고광나무] 비옥한 사질양토에서 잘 자라는 고광나무는 향기가 있으며 건조한 곳은 싫어한다 / 토함

숲속의 음악학교   '숲속의 음악학교'는 예전에제가 다녔던 음악학교처럼 숲속에 지어질 거예요.이왕이면 언덕 위에 있어서 산 아래까지 전망이 확 트인곳이면 좋겠어요. 아이들이 야외에서 연주를 할 때자유롭게 자연과 하나 될 수 있고 마음껏 자신의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말이죠. 각 영역에 맞는음악 선생님을 초빙해서 각자의 역량에 맞게가르치도록 할 거고요.- 이루마의《이루마의 작은 방》중에서       [고광나무 꽃] 고광나무 아래서 그윽한 향기에 취해버렸다 / 2012.05.20. 경주 (tistory.com) [고광나무 꽃] 고광나무 아래서 그윽한 향기에 취해버렸다 / 2012.05.20. 경주향기가 좋은 꽃나무를 찍으려 준비를 하노라면 온 몸이 향기에 젖어버립니다. 셔터를 누르고 그 곳을 떠나야할 때가 되..

[홀아비꽃대] 홀아비꽃대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식물이며, 주로 숲속 낙엽수 하부의 습윤하고 부식질이 풍부한 곳에 생육한다 / 토함

'홀아비꽃대-노루삼-각시붓꽃-앵초' 영상(240425)    일말의 불안감   사람들은이 세상이 더없이 변한다고 느끼며자신이 물결치는 대로 표류하고 있다고 느낀다.이는 불안을 야기한다. 이 세상이 덧없는 세상이면,거기서 살아가는 나 또한 아무 의미 없는 존재가된다. 이 때문에 정말 이 세상이 아무 의미 없는곳이면 어쩌나 하는 일말의 불안이잠재해 있는 것이다.-강기진의 《50에 읽는 주역》 중에서-     '계속해서 시작하고 실패하라.실패할 때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라.그러면 당신은 목표를 이룰 때까지 더욱 강해질 것이다.'- 헬렌 켈러의 스승, '앤 설리번' -

[패랭이] 패랭이꽃·구맥·꽃패랭이꽃·석죽·석죽화·패랭이의 꽃말은 '순결한 사랑,재능,거절,정절'이다 / 토함

저기 엄마가 걸어오네   마음이 아플 때는좋은 것만 기억하기로 했다.마음이 슬플 때는 행복한 것만 기억하기로 했다.마음이 힘들 때는 신나는 것만 기억하기로 했다.그랬더니 저만치 엄마가 걸어왔다.- 민시우의 동시집 《고마워》 에 실린 시 〈결심〉 전문 -

[위실나무] 리네아댕강나무·위실나무·콜크위트지아·콜크위트지아 아마빌리스, 화분에서 키우던 위실나무를 화단에 심어도 월동하는데는 지장이 없다 / 토함

'아, 좋다!'   기쁨은명상 수행 상태에서 느낄 수 있는기분 좋은 쾌감이나 즐거움 등을 뜻한다.호흡에 집중하는 훈련을 해서 호흡을 통해몸 전체를 느끼게 되고 나아가 몸의 작용을고요하게 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면'아, 좋다!' 하는 기분이 느껴진다.이게 기쁨이다.- 김주환의 《내면소통》 중에서 -

[민백미&천남성] 초록이 눈부신 5월, 임도를 따라 걷다 / 토함

시골 아낙들의 '자기 밭'   나만이 아니다.시골 아낙들은 하나같이산과 들에 자기만의 밭을 가지고 있다.2월 말이나 3월 초에 뜯는 씀바귀와 냉이,고들빼기를 시작으로 여러 가지 밭을 가지고 있다.그들은 어디에 어떤 밭이 있는지 잘 알고 있다. 불문율일까?시골 사내들은 좀처럼 가까운 산이나 들의 나물 밭에는가지 않는다. 그쪽은 아낙네들에게 주고 그들은 더 멀고,깊고, 높은 산으로 간다. 그들은 버섯에도 밝다. 어디에송이밭이 있고, 능이밭이 있는지 안다. 노루궁둥이버섯이어느 나무에 나는지 안다. 언제 가야 싸리버섯을만날 수 있는지 안다.- 최성현의 《무정설법, 자연이 쓴 경전을 읽다》 중에서 -    민백미꽃 - Daum 백과 민백미꽃풀밭이나 숲 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