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물이 되어 / 2010.11.28. 경주 미탄사지 주변 그날 마음을 정했다 중요한 건 내가 그날 마음을 정했다는 것이다. 이 세상은 그런대로 살 만한 곳이라고, 좋은 사람들이 있고, 선의와 사랑이 있고, '괜찮아'라는 말처럼 용서와 너그러움이 있는 곳이라고 믿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 장영희의《견디지 않아도 괜찮아》중에서 - 문화재와 여행/풍경도 담았니? 2010.11.30
논두렁 / 2010.11.28. 경주 미탄사지(味呑寺址) 부근 미물과 영물 무엇이 미물이고 무엇이 영물인지 알다가도 모를 때가 많단 말이야. 바닷가 바위틈에 사는 강구라는 벌레가 있거든. 이 녀석들은 태풍이 오기 전날, 이미 알고 뭍으로 피난을 가 버려. - 정채봉의《스무 살 어머니》중에서 - 문화재와 여행/풍경도 담았니? 2010.11.29
대릉원은 천마총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 2010.11.20. 경주 천마총을 배경으로 단풍나무를 담았다. 좀 늦었지만 역광으로 보니 너무 아름답다. 대름원의 후문으로 들어갔다. 외국 관광객이 다정하게 걸어가는 모습이 좋아 보인다. 대릉원이란 말에 걸맞게 아주 큰 능이 보이고 연못의 오른쪽에 천마총이 보인다. 오후 시간이라서 그런지 관광객들의 발거름이 .. 문화재와 여행/풍경도 담았니? 2010.11.24
계림숲에서 첨성대를 바라보다 / 2010.11.20-21. 경주 계림 계림(鷄林, 경주계림) 쪽에서 첨성대(경주첨성대)를 바라보면서 '야경을 보면 어떤 모습일까' 하고 생각을 해 보았다. 궁금해서 다음날 다시 가보았다. 불이 켜지고 야경을 보니 그저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전 날에 담았던 사진을 한 장 더 올려 본다. 낮과 밤의 차이 ~~ 문화재와 여행/풍경도 담았니? 2010.11.23
경주 보문정, 마음 설레게 하는 곳 / 2010.11.13. 경주 보문단지 경주 보문단지에 있는 보문정은 벚꽃이 피는 봄과 단풍이 드는 가을철이면 이곳을 찾는이의 마음 설레게 만드는 곳으로 유명하다. 문화재와 여행/풍경도 담았니? 2010.11.13
경주 동남산 솔숲에 흠뻑 취하다 / 2010.11.07. 경주 야생화만 찾아 다니다가 ...... , 아침 안개가 짙게 깔린 동남산으로 향했다. 안개를 따라 소나숲 속으로 빨려들어 가면서 그만 넋을 잃고 말았다. 솔숲에 매료되어 도저히 헤어날 수 없었다. 그냥, 사진기의 셔터만 계속 눌렀다. ...... 날이 훤하게 밝아질 때 까지. 그냥~~~ 문화재와 여행/풍경도 담았니? 2010.11.11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의 수로 / 2010.11.07. 경주 월성동 보일듯 말듯한 안개낀 수로가 운치를 더해 준다. 평소에 보던 모습과는 달라 보인다. 수로에도 햇빛이 내리기 시작한다. 수로의 둑에 있는 나무들은 벌써 월동 준비가 끝났다. 문화재와 여행/풍경도 담았니? 2010.11.10
칠엽수 단풍길에 안개가 걷힐 때 / 2010.11.07.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안개가 짙은 날이다. 칠엽수가 노랗게 단풍이 들어 한잎두잎 떨어져 내린다. 안개가 겉히고 젊은 부부와 천사같은 아기가 한폭의 그림 속으로 들어와 잔잔한 감동을 안겨준다. 문화재와 여행/풍경도 담았니? 2010.11.10
소나무숲과 안개 그리고 / 2010.11.07. 경주 남산동 알고 싶고, 캐고 싶은 마음 연애를 하거나 결혼을 하게 되면 상대의 생각, 심지어 감정까지 시시콜콜 알고 싶어 합니다. 상대에게 관심이 많아서라고 하지만, 그보다는 상대가 내 것이라는 생각이 더 커요. 이것은 상대를 자신의 통제권안에 두려는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이런 갈등을 피하려면 먼저 상.. 문화재와 여행/풍경도 담았니? 2010.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