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산 청하골(보경사계곡)을 다녀오다 / 2011.05.01. 내연산 12폭포골 내연산 입구에 신라 진평왕 25년 지명법사가 창건했다는 보경사가 있다. 청하골은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계곡미가 빼어나고 12개의 폭포가 이어져 있어 절경을 뽐낸다. 청하골은 12폭포골 또는 보경사계곡이라고도 한다. 비가 온 뒤여서 낙엽 썩은 물이 내려와 계곡물이 깨끗하지 않은 상태였다. 보조.. 문화재와 여행/풍경도 담았니? 2011.05.05
자전거 타고 보문정의 벚꽃 보러가요 / 2011.04.10. 경주 보문단지 겸손의 미학 겸손의 미학, 자기를 낮추고 상대를 높이는 것이다. 겸손은 고상함 같은 매너뿐 아니라 우리가 생활 속에서 갈고닦은 감동 창조의 지혜였다. 겸허한 사람이 훌륭한 일을 했을 때는 공감과 존경이라는 감동이 생기지만 오만한 사람이 같은 일을 했을 때는 시기와 질투라는 감정이 생기기 .. 문화재와 여행/풍경도 담았니? 2011.04.13
경주 서천(형산강)에서 본 풍경들 / 2011.04.10. 경주 형산강 당신을 보고 있어요 나는 당신을 보고 있어요. 내 눈이 지금 당신의 눈을 건너가고 있어요. 네 머리칼의 비누 냄새를 기억해. 어둠 속에서 네 손가락 옆에 살며시 대어보던 내 손가락 길이를 기억해. 우리가 첫 눈에 밟고 찍어두었던 발자국들이 몰래 하늘로 날아가던 밤을. - 엠마 마젠타의《분홍주의.. 문화재와 여행/풍경도 담았니? 2011.04.12
개나리가 만개하면 더욱 좋은 삼릉숲 / 2011.04.03. 경주 남산 땡볕에 선 낙타 낙타는 위기를 맞으면 술수를 쓰지 않고 도전한다. 정공법으로 승부수를 던지는 것이다. 땡볕에 쉴 그늘도 없을 때 낙타는 오히려 얼굴을 햇볕 쪽으로 마주 향한다. 햇볕을 피하려 등을 돌리면 몸통의 넓은 부위가 뜨거워지지만 마주 보면 얼굴은 햇볕을 받더라도 몸통 부위에는 그늘.. 문화재와 여행/풍경도 담았니? 2011.04.05
언제 보아도 기품이 있는 삼릉의 소나무숲 / 2011.04.03. 경주 감수성은 어디에서 오는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3무(無)가 찾아오는 때를 조심하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의욕 없이 무기력한 상태, 무슨 일에도 관심이 없는 심드렁한 상태, 어떤 일에도 감동받지 않는 덤덤한 상태, 바로 감수성을 잃어버린 상태입니다. 감수성은 감성의 기초체력입니다. - 강윤희의《.. 문화재와 여행/풍경도 담았니? 2011.04.03
따뜻한 오후 황성공원 봄나들이 / 2011.03.30. 경주 황성공원 포근한 봄날, 한참 걸으니 덥다는 느낌이 든다. 길가의 매화가 눈길을 끈다. 노오란 산수유가 도서관 뒤편에서 봄의 운치를 더해준다. 꽃을 향해 랜즈의 방향을 바꾸자 책을 읽는 할아버지가 눈에 들어온다. 봄꽃은 우리들 마음을 사로잡고 ...... 황성공원은 경주시민의 휴식처~~ 독서하는 사람들이 더.. 문화재와 여행/풍경도 담았니? 2011.03.30
단양 도담삼봉(丹陽 島潭三峰) / 2011.02.25. 참솔 명승 제44호 단양 도담삼봉(丹陽 島潭三峰) 소재지 충북 단양군 단양읍 도담리 195번지 등 「단양 도담삼봉(丹陽 島潭三峰)」은 절경이 특이하고 아름다워 단양팔경 중 으뜸으로 손꼽히며 단양군수를 지낸 이황을 비롯하여 황준량, 홍이상, 김정희, 김홍도, 이방운 등이 많은 시와 그림을 남긴 곳이다. .. 문화재와 여행/풍경도 담았니? 2011.03.03
단양 석문(丹陽 石門) / 2011.02.25. 참솔 명승 제45호 단양 석문(丹陽 石門) 소재지 충북 단양군 매포읍 하괴리 산20-35번지 등 「단양 석문(丹陽 石門)」은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이 만들어 낸 자연유산으로 석회동굴이 붕괴되고 남은 동굴 천장의 일부가 마치 구름다리처럼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석문 자체의 형태도 특이하고 아름답지만, 석.. 문화재와 여행/풍경도 담았니? 2011.03.03
단양 사인암(舍人岩)은 단양팔경 중 으뜸이다 / 2011.02.25. 참솔 실수를 감당할 용기 "최초의 가르침을 시작하기 전에 한 가지 당부하고 싶은 게 있네." 마법사가 말했다. "일단 길을 발견하게 되면 두려워해선 안 되네. 실수를 감당할 용기도 필요해. 실망과 패배감, 좌절은 신께서 길을 드러내 보이는 데 사용하는 도구일세." - 파울로 코엘료의《브리다》중에서 - 명.. 문화재와 여행/풍경도 담았니? 2011.02.27
반월성 뒤의 감나무에 흰꽃이 피다 / 2011.02.15. 경주 반월성 반월성 뒤 감나무 가지가지마다 흰 눈 꽃송이가 탐스럽게 피어있다. 사철 푸른던 소나무숲도 잠시 흰옷으로 갈아 입었다. 반월성을 따라 서있는 벚꽃나무들도 봄에 피울 벚꽃 공연 리허설을 하는 것같이 나뭇가지마다 흰꽃을 매달아 놓았다. 머지않아 유채꽃밭이 될 곳에도 잠시 하얀 눈으로 덮어 두.. 문화재와 여행/풍경도 담았니? 2011.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