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와 여행 1788

개나리가 만개하면 더욱 좋은 삼릉숲 / 2011.04.03. 경주 남산

땡볕에 선 낙타 낙타는 위기를 맞으면 술수를 쓰지 않고 도전한다. 정공법으로 승부수를 던지는 것이다. 땡볕에 쉴 그늘도 없을 때 낙타는 오히려 얼굴을 햇볕 쪽으로 마주 향한다. 햇볕을 피하려 등을 돌리면 몸통의 넓은 부위가 뜨거워지지만 마주 보면 얼굴은 햇볕을 받더라도 몸통 부위에는 그늘..

언제 보아도 기품이 있는 삼릉의 소나무숲 / 2011.04.03. 경주

감수성은 어디에서 오는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3무(無)가 찾아오는 때를 조심하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의욕 없이 무기력한 상태, 무슨 일에도 관심이 없는 심드렁한 상태, 어떤 일에도 감동받지 않는 덤덤한 상태, 바로 감수성을 잃어버린 상태입니다. 감수성은 감성의 기초체력입니다. - 강윤희의《..

따뜻한 오후 황성공원 봄나들이 / 2011.03.30. 경주 황성공원

포근한 봄날, 한참 걸으니 덥다는 느낌이 든다. 길가의 매화가 눈길을 끈다. 노오란 산수유가 도서관 뒤편에서 봄의 운치를 더해준다. 꽃을 향해 랜즈의 방향을 바꾸자 책을 읽는 할아버지가 눈에 들어온다. 봄꽃은 우리들 마음을 사로잡고 ...... 황성공원은 경주시민의 휴식처~~ 독서하는 사람들이 더..

임란창의공원 / 2011.01.17. 경주 황성공원

조선 선조 25년부터 31년까지 7년간에 걸친 임진왜란 당시 경주에서 가장 많은 인명 살상이 있었고, 신라시대의 귀중한 문화재가 소실되고 탈취 파괴되었다. 위기에 놓인 나라를 구하고 향토를 지켜야 한다는 충의의 일념으로 선조 25년 6월 9일 지금의 반월성 주변 문천가에서 왜적을 맞아 끝까지 싸워 ..

포석정에서 늠비봉 5층 석탑까지 문화재 답사코스 / 2011.01.24. 경주 남산

< 경주포석정지 ↑ > 경주포석정지(慶州鮑石亭址) < 경주포석정지 사진자료 더보기 : http://blog.daum.net/bori-yo/1165 > 오후 시간에 다녀올 수 있는 경주 남산 문화재답사코스 사진을 찍을 때, 빛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는 시간대를 잡았다. [포석정 주차장](오후 1시30분 출발) → ..

특징이 없는 지마왕릉 / 2011.01.24. 경주 남산

사적 제221호 지마왕릉(祗摩王陵) 소재지 경북 경주시 배동 30 신라 지마왕(112∼134)의 무덤으로 23년간 재위하면서 가야, 왜구, 말갈의 침입을 막았다. 성은 박씨로서 파사왕의 아들이다. 무덤의 모양은 비교적 규모가 큰 둥근무덤으로 남산에 뻗은 경사면의 높은 곳에 만들었으며 별다른 특징은 없다. ..

어물동마애여래좌상(於勿洞磨崖如來坐像) / 2011.03.06. 울산 북구 어물동

울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6호 어물동마애여래좌상(於勿洞磨崖如來坐像) 소재지 울산 북구 어물동 산122 ‘방바위’라고 불리는 거대한 바위에 일광(日光)·월광(月光)보살을 협시로 하는 약사삼존불을 높게 돋을새김한 마애불이다. 모든 중생의 질병을 구제해준다는 중앙의 약사불은 비교적 길쭉한 ..

단양 도담삼봉(丹陽 島潭三峰) / 2011.02.25. 참솔

명승 제44호 단양 도담삼봉(丹陽 島潭三峰) 소재지 충북 단양군 단양읍 도담리 195번지 등 「단양 도담삼봉(丹陽 島潭三峰)」은 절경이 특이하고 아름다워 단양팔경 중 으뜸으로 손꼽히며 단양군수를 지낸 이황을 비롯하여 황준량, 홍이상, 김정희, 김홍도, 이방운 등이 많은 시와 그림을 남긴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