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3557

[가을 빛] OK그린청소년수련원, 가을 내음이 물씬 풍기는 옛 OK 목장의 빛을 담아오다 / 토함

심장이 바라는 욕구 우리의 감정이 우리를 인도한다. 우리의 감정은 각각의 사물에 가치를 부여하고, 바랄 가치가 있는 것이 무엇인지 일러 준다. 열정은 이성의 반대말이 아니다. 열정은 이성의 토대이며, 흔히 분석적인 뇌가 가닿을 수 없는 지혜를 가지고 있다. 심장이 바라는 궁극적인 욕구는 어떤 것 또는 어떤 사람에게 자기를 몽땅 내놓고자 하는 욕구이다. - 데이비드 브룩스의《두번째 산》중에서 - blog.daum.net/bori-yo/10924 [미니돼지·미니어처 피그·마이크로 피그·티컵 피그] 미니돼지는 조그마한 돼지 품종을 가리키� ko.wikipedia.org/wiki/%EB%AF%B8%EB%8B%88%EB%8F%BC%EC%A7%80 미니돼지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연주자] 서악서원 고택음악회. 무대 위의 예술인은 뜨거운 박수를 받고 자란다 / 토함

가볍고 무른 오동나무 거듭 이야기하지만 무거우면 좋은 나무이고 가벼우면 나쁜 나무인 것이 아니다. 가볍고 물러서 싼 것도 아니다. 무른 오동나무는 악기의 울림통을 만들기에 적절하고, 장을 짤 때 서랍 재료로도 요긴하다. 서랍은 힘을 받지 않는 부분이어서 오동나무를 썼다. 약한 나무가 반드시 필요한 곳이 있다. 서랍에 소나무를 쓰면 뒤틀려 수월하게 여닫지 못할 것이고, 단단한 참나무는 겨울철 온돌방에서 갈라진다. - 김민식의《나무의 시간》중에서 - blog.daum.net/bori-yo/10912 [꽃무릇·석산] 경주첨성대꽃단지에서 붉은색이 눈부신 꽃무릇을 담다 / 토함 '다, 잘 될 거야' "다, 잘 될 거야." 이 말에, 진심으로 위로받아본 적이 있을까? 나는 그 말에 한 번도 안도해 본 적이 없는 것..

[꽃무릇·석산] 경주첨성대꽃단지에서 붉은색이 눈부신 꽃무릇을 담다 / 토함

'다, 잘 될 거야' "다, 잘 될 거야." 이 말에, 진심으로 위로받아본 적이 있을까? 나는 그 말에 한 번도 안도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리어 조금 상처가 됐던 적은 있었다. '지금 내 말 다 들었어? 대충 듣고 아무렇게나 말하고 있는 거 아니지?' 그 말이 너무 공허하게 들려서 좀 억울했달까. '내가 그동안 너의 얘기를 얼마나 성심성의껏 들어줬는데, 너는 어쩌면 그렇게 쉽게 다. 잘. 될. 거. 야. 한마디로 퉁칠 수 있는 거니?' - 강세형의《희한한 위로》중에서 - 100.daum.net/encyclopedia/view/175XX58100073 석산 석산(石蒜)은 서해안과 남부 지방의 사찰 근처에 주로 분포하고, 가정에서도 흔히 가꾸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사찰 근처에 많이 심은..

[다알리아(대려화, 大麗花)] 꽃꽂이용으로 많이 쓰이는 다알리아는 꽃이 크고 화려하며 색깔이 다양하다 / 토함

살아갈 힘이 생깁니다 당신의 슬픔을 보듬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해가 지면 버거운 삶도 저물까요? 절망은 답이 없습니다. 밤의 대지는 깊이 품어두었던 빛을 투사하기 시작합니다. 어둠 너머 아름다움을 찾는 눈. 어둠 속에서 빛을 보는 눈. 내 무딘 일상이 당신의 뒤척이는 날을 품을 수 있을까요? 슬픔은 살아갈 힘이 될까요? - 백상현의《길을 잃어도 당신이었다》중에서

[오징어 건조] 해변에 설치한 건조대에 걸어 놓은 오징어의 양은 적지만 오랜만에 보는 모습이라서 왠지 마음은 풍성해지는 느낌이다 / 토함

누구나 숨을 쉰다 명상을 하면 더욱 의식적이고 매 순간에 몰입하는 삶을 살아나갈 수 있다. 내가 말하는 의식적인 삶이란 현재 벌어지는 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의미이다. '명상'이란 단어를 '호흡'으로 바꾸자 수행이 그리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았고 변화가 찾아왔다. 누구나 숨을 쉰다. 누구나 명상을 한다. - 레이첼 켈리의《내 마음의 균형을 찾아가는 연습》중에서 - blog.daum.net/bori-yo/10902 [호미곶 깡통열차] 가족과 함께 타고가는 호미곶 깡통열차,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다 / 토함 더도 덜도 말고 양치하듯이 일과 중 꼭 챙기는 것이 있습니다. 양치도 그중 하나지요. 아침에 일어나 세수하는 것도 빼놓지 않는 일상이지요. 복잡한 마음을 평온하게 잡아주는 명상도 우리 정�� blo..

[호미곶 깡통열차] 가족과 함께 타고가는 호미곶 깡통열차,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다 / 토함

더도 덜도 말고 양치하듯이 일과 중 꼭 챙기는 것이 있습니다. 양치도 그중 하나지요. 아침에 일어나 세수하는 것도 빼놓지 않는 일상이지요. 복잡한 마음을 평온하게 잡아주는 명상도 우리 정신 건강에 참 필요한 시간인데 매일매일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명상을 양치 정도만 할 수 있다면 우리 머릿속도 매일 아침 깨끗하게 리셋되어 시작될 거예요. 더도 덜도 말고 그냥 양치하듯이. - 이상현의《뇌를 들여다보니 마음이 보이네》중에서 -

[문 밖의 가을] 코스모스꽃이 문 밖에서 서성이다 / 토함

가만히 안아줍니다 가만히 있어도 쏟아집니다. 가만히 있어도 불어옵니다. 가만히 있어도 파도가 속삭여줍니다. 가만히 있어도 따스해집니다. 그렇게 가만히 있어도 가만히 안아줍니다. - 백상현의《길을 잃어도 당신이었다》중에서 - blog.daum.net/bori-yo/10890 [팜파스그래스(pampas grass)] 암수딴그루인 팜파스그래스의 암꽃이삭은 흰색 또는 분홍색의 깃털모 눈을 감아야 별이 보인다 별을 보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작은 개울에 떼를 지어 움직이는 송사리를 발견하려면 한동안 물속을 들여다봐야 하는 것처럼, 얼마간의 기다림이 필요하다. 눈을 뜨 blog.daum.net

[팜파스그래스(pampas grass)] 암수딴그루인 팜파스그래스의 암꽃이삭은 흰색 또는 분홍색의 깃털모양으로 풍성하나 수꽃이삭은 빈약하다 / 토함

눈을 감아야 별이 보인다 별을 보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작은 개울에 떼를 지어 움직이는 송사리를 발견하려면 한동안 물속을 들여다봐야 하는 것처럼, 얼마간의 기다림이 필요하다. 눈을 뜨고 별을 찾기 전에 눈을 감아야 한다. 별이 한두 개밖에 보이지 않더라도, 가만히 기다리며 별빛에 집중하면 어느 순간 주변의 별들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한다. - 조승현의《고작 혜성 같은 걱정입니다》중에서 - blog.daum.net/bori-yo/10892 [우선국(友禪菊)·아스터·아스타·애스터·숙근아스타·뉴욕아스터] 북아메리카 원산인 아스타의 시간이라는 약 시간은 관점의 훌륭한 스승이다. 현실에 충실하고 주어진 경험을 이해하려 노력한다면, 우리는 시간이라는 약으로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 인간은 끝없이 실수를 저지르며,..

[우선국(友禪菊)·아스터·아스타·애스터·숙근아스타·뉴욕아스터] 북아메리카 원산인 아스타의 꽃말은 '믿는 사람'이다 / 토함

시간이라는 약 시간은 관점의 훌륭한 스승이다. 현실에 충실하고 주어진 경험을 이해하려 노력한다면, 우리는 시간이라는 약으로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 인간은 끝없이 실수를 저지르며, 그 결과로 인해 고통 받을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한다. 하지만 인생의 여정을 걸어오는 동안, 우리는 인간에게 충격을 흡수하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배운다. 지난 삶을 돌아보면 끊임없는 위기와 성장의 순환주기가 눈에 들어올 것이다. - 메리 파이퍼의《나는 내 나이가 참 좋다》중에서 - blog.daum.net/bori-yo/10891 [수크령·길갱이·랑미초] 수크령·길갱이·랑미초, 요즘은 야생화도 관광객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산림욕 하기 좋은 시간 산림욕 하기에 좋은 시간은? 피톤치드 발산량은 기온과 관계 있는데, 정오부터 오후 ..

[수크령·길갱이·랑미초] 수크령·길갱이·랑미초, 요즘은 야생화도 관광객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에 심어서 기른다 / 토함

산림욕 하기 좋은 시간 산림욕 하기에 좋은 시간은? 피톤치드 발산량은 기온과 관계 있는데, 정오부터 오후 2시 사이가 가장 많다. 그러나 이때는 기온이 높기 때문에 몸에서 땀이 많이 나고 쉽게 피로해진다. 따라서 우리가 가장 쾌적하게 느끼고 비교적 피톤치드 발산량도 많은 오전 10시경이나 오후 2시경이 산책하기에 좋은 시간이다. - 신원섭의《숲으로 떠나는 건강여행》중에서 - blog.daum.net/bori-yo/5098 [수크령·길갱이·랑미초] 안개 짙은 날, 수크령에 빛이 드니 더욱 아름답다 / 토함 수크령(길갱이·랑미초) [Pennisetum alopecuroides (L.) Spreng.] 외떡잎식물 벼목 화본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 끝에 원기둥 모양의 꽃이삭이 복슬복슬하게 달림. 작은이삭은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