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으로 5014

[텃밭에서 쪽파 수확(241219)] 쪽파를 베어 내고, 이 중 10포기를 다른 곳에 옮겨심다 / 토함

'진짜 어른'이 되려면   '안목'의 반대말은 선입견이다.나는 사람을 볼 줄 모른다고 생각했다.한두 번 본 사람을 쉽게 오해하기도 하고반대로 쉽게 마음을 주기도 한다. 오래 두고 봐야선입견의 흑막이 걷혀 제대로 그 사람을 보게 된다는걸 알지만 이게 말이 쉽지, 나이를 더 먹으면 나아질거라고 눙친다. 이왕이면 그림 그리다가 덤으로사람 볼 줄 아는 안목까지 생기면 좋겠다.선입견 같은 건 없는 진짜 어른이되고 싶으니까.- 이기주의 《그리다가, 뭉클》 중에서 -

['승무' / 금채하(241106) 영상] '예인, 서라벌을 품다' 공연에서 열연하는 금채하의 '승무' 영상입니다 / 토함

은하수가 보인다   한 치 앞도보이지 않는 칠흑의 어둠이어야볼 수 있는 은하수를 그리면서 생각했다.어쩌면 칠흑같이 캄캄한 인생이라야 보이는내 인생의 은하수 같은 것들을 떠올렸다. 안온할때는 보이지 않았던 것들. 지친 하루에도 때가 되면찾아갈 집과 가족이 있는 것이라든지 외로운 싸움을하는 중에도 몇 마디 말로 내 편을 들어줄 친구가있는 것 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 만하고살 이유가 있다는 것에감사하기로 했다.- 이기주의 《그리다가, 뭉클》 중에서 -   '승무' / 금채하(241106)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https://youtu.be/SzRGp9xOZIU?si=KXIxtkRhlu9LIDH4'승무' / 금채하(241106) 영상

[작은 텃밭 이야기(241217)] 밤에는 영하권이지만 작은 텃밭 부직포 속에는 싱싱한 채소(열무, 청상추, 쑥갓, 월동춘채)들이 잘 자라고 있다 / 토함

밥맛, 차 맛이 돌아왔다   하찮은우주의 점 하나인내가 오늘도 차를 마신다이유 모를 귀찮음과 짜증스러움의반복인 요즘이다. 그래도 가끔은 웃곤 했는데,그중에서도 나를 지탱해 준 건 차 자리이다.- 박지혜의 《내가 좋아하는 것들, 차》 중에서 -    '2024 작은 텃밭의 겨울나기'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https://youtu.be/-T7Cd0sdKgg?si=HUpiZ6_8bqAtw98b'2024 작은 텃밭의 겨울나기' 영상

[밀양양반춤/이종태] '밀양양반춤'/운정(雲亭) 이종태의 '춤길'(241106) 영상 입니다 / 토함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친절한 사람보다남에게 무뚝뚝하고 매력 없더라도나에게 마음 써 주는 당신이 참 좋다.다정다감하게 표현하지 않아도툭 던지는 한마디가 오랜 여운으로남는 당신의 마음이 참 좋다.가끔 힘이 들어 축 처진 어깨 내보이면호들갑 떨며 위로하지 않아도조용히 지켜보며 소주 한 잔 권해주는당신이 참 좋다.추운 날씨보다 더 차가운 이 사회에내게 따뜻한 봄날 같은 마음과사랑을 주는 당신이 있어 참 좋다.참말로 좋다 당신! – 조미하 '꿈이 있는 한 나이는 없다' 중에서 –     '밀양양반춤'/운정(雲亭) 이종태의 '춤길'(241106)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https://youtu.be/5nP56ump2II?si=QsEqFAPB-UUTxlR3'밀양양반춤'/운정(雲亭) 이종태의 '춤길..

[부직포 속 채소(241211)] 작은 텃밭 일지, 그 곳에서는 노력한 만큼 맛있는 채소를 얻을 수 있다 / 토함

실루엣만 남은 사람   눈 코 입 손발 다 지우고이름과 목소리도 몸이 되어 실루엣만 남은 사람보지 못해도 걷지 못해도 어디로 가는가아무리 멀어도 꿈이라면 닿으려나아무리 지워도 꿈이라면 보이려나- 이운진의 《당신은 어떻게 사랑을 떠날 것인가》 중에서 -

[병충해 없고 식감이 좋은 겨울 텃밭 채소(241210)] 아침에 뜯어 온 겨울 텃밭 채소(쑥갓, 월동춘채, 열무)의 맛과 향이 참 좋습니다 / 토함

사랑했던 시절의 따스한 추억과 뜨거운 그리움은신비한 사랑의 힘으로 언제까지나사라지지 않고 남아있게 한다.– 그라시안 –      [영하 4°C, 작은 텃밭 채소 뜯기(241209)] 영하의 날씨에 수확한 채소가 더 맛있다 / 토함 [영하 4°C, 작은 텃밭 채소 뜯기(241209)] 영하의 날씨에 수확한 채소가 더 맛있다 / 토함저녁 무렵 자연스럽게 가정을 생각하는 이는가정의 행복을 맛보고 인생의 햇볕을 쬐는 사람이다.그는 그 빛으로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카를 베히슈타인 –      https://youtu.be/-T7Cd0sdKgg?si=q39bori-yo.tistory.com

[제12회 경주 중심상가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제12회 경주 중심상가 청소년 가요제 & 댄스 페스티벌에 참가한 귀여운 소녀들의 공연을 관람하다 / 토함

세상에 하찮고 쓸모없는 것은 없다.산밭의 돌멩이 하나도 제자리에 있고내가 알지 못하는 신비의 관계 속에서무언가 은밀한 일들을 하고 있으니– 박노해 –     https://youtu.be/5hG906CWCrM?si=PGYNnWGpJYVirUIj https://youtu.be/zWszQtKJp8U?si=S5vq2ezk9VlSWCvU https://youtu.be/FSUkB0ufJy8?si=OPC8O8bBFQdifCzw

[혜성/제12회 경주 중심상가 청소년 가요제&댄스 페스티벌(241123)] 경주 중심상가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공연을 감상하다 / 토함

저녁 무렵 자연스럽게 가정을 생각하는 이는가정의 행복을 맛보고 인생의 햇볕을 쬐는 사람이다.그는 그 빛으로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카를 베히슈타인 –   혜성/제12회 경주 중심상가 청소년 가요제&댄스 페스티벌(241123)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https://youtu.be/5hG906CWCrM?si=DOT4Kx5zJUXZmAcW혜성/제12회 경주 중심상가 청소년 가요제&댄스 페스티벌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