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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함산에서 만난 노랑매미꽃(피나물) 한 송이 / 2010.04.10. 경주

피나물 [노랑매미꽃, Hylomecon vernale]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양귀비과(楊貴妃科)의 여러해살이풀. 중부지방의 산지나 북부지방의 산간지역 그늘진 습한 곳에서 잘 자란다. 옆으로 기는 굵은 뿌리줄기를 가져 영양번식으로 무리를 지어 집단을 형성하며 뿌리는 길고 가늘다. 뿌리줄기에서 길이가 30~50㎝인..

방울 / 2010.03.28.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길거리 농구 공터에 마련된 농구대에서 한 무리의 청소년이 길거리 농구를 했다. 쉬어갈 겸 잭은 벤치에 앉아 농구 경기를 구경했다. 골대 여덟 개에 족히 열 개가 넘는 공이 쉼 없이 링을 들락거렸다. 중구난방으로 엉겨 있었지만 모두 각자의 볼을 정확히 찾아 자신들만의 게임을 즐겼다. - 장원철의..

산목련 / 2010.04.03.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휴(休) 나도 휴식을 취하고 싶다. 내 삶에 재충전의 필요성이 느껴진다. 쫓기듯 살아온 지난 세월에 미안하다. 따뜻한 커피 한 잔 마시며 한나절 여유를 가져보는 것,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보는 것, 어느 것이든 좋겠다. 그래야 생동감이 되살아날 것이고, 그래야 나의 봄을 다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

보문호의 벚꽃과 산책로 / 2010.04.13. 경주

보문호 안의 벚꽃이 한창 보기 좋게 피었다. 호숫가를 따라가며 벚꽃이 반갑게 환영한다. 때마침 호수 가운데서 분수까지 물을 뿜어 벚꽃놀이 흥을 돋운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 호수의 물살을 가르던 오리배도 발이 묶였다. 벚꽃 사이로 대형 물레방아가 쉼없이 돌아간다. 올봄에 비가 흔해서 그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