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 101

[연꽃단지] 연밭에 가면 그동안 못 만나던 사람을 만나기도 한다 / 2013.07.31.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

비가 내리는 날 비가 내립니다.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이면 우산을 받쳐 들고 골목골목 숨어 있는 작은 갤러리 순례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대형 미술관에서 열리는 유명 전시회도 좋지만, 꼬불꼬불 골목마다 자신만의 보물을 찾듯 다녀보면 평범한 일상 속에선 생각지도 못한 진짜 보물 같..

[우리가족 최고] "역시 우리 아빠가 분위기를 살리네요" / 2013.07.21.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

아름다운 마무리 아름다운 마무리는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일의 과정에서, 길의 도중에서 잃어버린 초심을 회복하는 것이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근원적인 물음 '나는 누구인가?'하고 묻는 것이다. 삶의 순간순간마다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하는 물음에서 그때그때 마무..

[연꽃산책] 거의 매일 보는 연꽃이지만 마음에 드는 모델을 찾기는 쉽지 않다 / 2013.07.04. 경주 연꽃단지

▲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의 연꽃 아래 개구리밥이 많이 보인다. ▲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의 백연 봉오리 ▲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의 홍연 '느낌' '앎'이라는 말보다 '느낌'이라는 말을 쓰는 것이 더 좋다. 느낌 쪽이 보다 본질에 가깝기 때문이다. '앎'은 두뇌적이다. 그러나..

[수련] 올해는 마음에 드는 수련을 만나지 못하다 / 2013.07.04. 경주 연꽃단지

▲ 수련((睡蓮) 남자들의 무감각 남자들에게 문제가 생겼다는 말이 나올 때쯤 되면 일이 거의 대형 사고 수준까지 불거졌음을 의미한다. 아프다고 말하면 이미 심각한 병에 걸린 경우가 많다. 왜 남자들은 이토록 스스로에게 무감각한 것일까? 자신에게든, 주변에 대해서든 조금만 더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