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연꽃 144

[경주 연꽃] 이제는 가을 연꽃 이삭줍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 토함

▲연꽃(2019.09.05) ▲경주 연꽃(2019.09.05) 내 아이가 변해가는 모습 토론 교육을 하면 할수록 학생들이 재미있어하고 열중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교육에 뿌리내릴 수 있겠다는 확신을 굳히게 되었다. 학생들이 대립토론을 통해서 변해 가는 모습에 보람도 느꼈다. 말하는 태도가 바뀌고 글..

[가을 연꽃] 아침 저녁 선선한 기운이 돌 때 피는 가을 연꽃이 더 곱다 / 토함

▲연꽃(2018.08.26) 지독한 피로감, 행복한 피로감 병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다 했지만 차도가 없는 암환자에게 의사는 무슨 말을 할까 떠올려 보았다. 그러곤 이런 생각이 들었다. 지금 나는 슬픔에 젖어 있다고. 나는 두려움을 느끼는 것에 지쳤고 누군가를 상실하는 데 진절머리가 ..

[가을 연(蓮)] 경주 연꽃, 가을 빛에 고개를 든 연꽃이 아름답다 / 토함

▲경주 연꽃(2018.08.26) ▲경주 홍연(2018.08.26) 최고의 사랑 여자는 사랑한다는 말을 가장 듣고 싶어 하고, 남자는 자신을 인정해 주는 말을 가장 듣고 싶어 한다고 한다. 아내의 속마음을 읽었으니, 아내로부터 인정받을 때까지 사랑한다는 말을 해야겠다. 사랑은 표현이니까 - 권시우의《사..

[땡볕 속의 춤사위] 따가운 빛살 속에서 바람부는 대로 춤을 추는 홍연을 보다 / 토함

▲경주 홍연(2019.08.13) 심장과 손톱의 차이 "심장 썩는 건 모르고 손톱 썩는 데만 신경 쓴다"는 말이 있다. 겉으로 보이는 일만 신경 쓰지, 더 본질적이고 중요한 문제는 제쳐놓는 경우를 말한다. 본질에 충실한 사람은 담력이 있다. 선택을 해야 할 경우 덜 중요한 것은 가차 없이 버릴 수 ..

[연(蓮)] 더운날 한낮에는 연꽃도 힘들어 하더니 어제와 오늘은 계속 장대비가 오네요 / 토함

▲경주 연꽃(2019.08.13)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기 자리를 약간 옮겨서 그 그림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다. 그림과 더 가까워졌거나 더 멀어졌을 때 무엇이 변하는가? 그림의 다른 면으로 주의가 이끌리는가? 특정 부분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림 전체를 볼 때 당신은 어디부터 바라보는가? - ..

[경주 연꽃] 연꽃이 흔할 땐 그냥 지나치다가, 이제 끝물이 된다고 생각하니 아쉽다 / 토함

▲경주 홍연(2019.08.09) ▲연꽃(2019.08.09) ▲연꽃(2019.08.09) ▲경주 홍연(2019.08.09) 눈을 감고 본다 그림을 하나 골라서 마음의 눈으로 사진처럼 찍어 본다. 그림의 세부 사항까지 가능한 한 모든 것들을 시각적으로 생생하게 찍는다. 그런 다음 눈을 감는다. 이제 눈을 감은 채 마음의 눈으로 그..

[숨은 연(蓮)] 경주 홍연, 예쁜 연꽃은 숨어 있어도 주의를 끈다 / 토함

▲홍연(2019.08.13. 경주 연꽃단지) '순수한 있음' 당신이 하는 일을 실제로 즐겁게 할 때, 저항하지 않고 항복함으로써 오는 평화는 살아 있음의 느낌으로 바뀐다. 과거나 미래 대신 현재의 순간을 삶의 중심점으로 삼을 때, 자신이 하는 일을 즐겁게 하는 능력은 극대화된다. 그리고 그것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