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귀 78

노루귀(흰색, 분홍색) / 2011.03.19. 구미산

노루귀(식물) [Hepatica asiatica]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꽃은 이른봄 나무들에 잎이 달리기 전인 3~4월에 자주색으로 피나, 때때로 하얀색 또는 분홍색을 띠기도 한다. 꽃에 꽃잎은 없고 6장의 꽃받침잎이 꽃잎처럼 보인다. 3갈래로 나누어진 ..

'참솔'님과 함께 사냥한 분홍 노루귀 / 2011.03.19. 구미산

고통을 두려워마라 그녀는 고통과 상실감, 어쩔 수 없는 이별을 두려워했다. 물론 사랑의 길에서 이런 일들은 늘 존재했고, 그것들을 피할 유일한 방법은 그 길을 포기하는 것이었다. 고통받지 않으려면 아예 사랑을 하지 말아야 했다. 그것은 살아가면서 나쁜 것들을 보지 않기 위해 두 눈을 파내는 ..

어물동에서 만난 노루귀 / 2011.03.06. 울산

말의 힘, 글의 힘 내 입에서 나와 상대의 귀로 흘러들어 가는 말 한마디가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은 역할을 해내고 있는지를 우리는 항상 새겨야 한다. 말을 내뱉는 것은 쉽고 순식간이지만, 그 말에 대한 책임은 평생토록 가져가야 한다. 말이란게 이토록 어렵고 중요하다. 말이 주는 놀라운 힘을 믿고,..

노루귀, 보라색을 담았어요 / 2010.03.13. 경주

노루귀(식물) [Hepatica asiatica]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는 비스듬히 올라가며 마디가 많고 수염뿌리가 많다. 잎은 뿌리에서 뭉쳐나며 잎자루가 길고, 길이는 25㎝ 정도이며 3조각으로 갈라진 잎조각이 있다. 달걀꼴로 끝이 뭉뚝하고 다소 두꺼우며, 더러 흰 ..

어린 노루귀(흰색) / 2010.03.07. 경주 토함산

상상력 정확한 의미의 상상력이란 없는 것을 보는 것이 아닙니다. 있는 것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것이 상상력의 시작입니다. 상식적인 것들을 한번쯤 뒤집어 생각해 보는 것이 상상력입니다. - 이철환의《못난이만두 이야기》중에서 - 몸 따로 마음 따로 낮에는 난민촌을 돌아보고 밤이면 호텔로 돌아..

분홍색의 어린 노루귀 / 2010.03.07. 경주 토함산

내게 맞는 삶 내가 걸어온 길이 결코 특별한 게 아니라는 걸 네가 꼭 알아주었으면 해. 난 예외적인 사람이 아니야. 누구나 나처럼 자신의 삶을 만들어 갈 수 있어. 약간의 용기, 결단, 그리고 자의식만 있으면 돼. 자신만의 고유한 삶을 사는 거 말이야. 진정한 삶, 내게 맞는 삶, 자신을 올바로 인식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