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산들 바람따라 2500

[낚시] 낚시하는 조사님, 간밤에 조황은 좋았는지 몰라도 수고하셨습니다 / 토함

▲낚시(2019.04.09) '맛있다' '맛있다'라고 쓰지 마라. 읽는 독자에게서 맛있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게 하라. '두려운','근사한','끔찍한', '정교한' 따위의 단어들은 독자들에게 "제가 할 일 좀 대신 해주시겠어요?" 라고 묻는 거나 같다. (C.S. 루이스) - 줄리언 반스 외의《그럼에도 작가로 살겠..

[복사꽃] 복숭아나무 고목에 핀 복사꽃을 담아오다 / 토함

▲복사꽃(2019.04.09) 돈이 안 되는 공부 지금 인간관계는 여기저기 싱크홀 같은 일들로 넘쳐 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돈이 될 것 같으면 하고, 돈이 안 될 것 같으면 안 하는 것입니다. 일을 하는데 내가 손해 볼 짓을 왜 하느냐는 겁니다. 심지어 어린 학생들 공부도 그렇게 합니다. 돈..

[복사꽃] 이제 막 피어나는 복사꽃이라서 더 아름답다 / 토함

▲복사꽃(2019.04.09) 엉뚱한 질문도 좋다 왜 이들은 질문하지 않는 것일까? 왜 이들에게는 호기심이 없을까? 공부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모르면 질문할 수 없다. 질문은 어느 정도의 지식이 있어야 가능하다. 내가 아는 것과 더 알고 싶은 것 사이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나오는 것이 ..

[큰개불알풀·봄까치꽃] 큰개불알풀 꽃은 봄까치꽃으로도 부른다 / 토함

▲큰개불알풀·봄까치꽃(2019.04.08) 오래되어도 존중한다 오래되어도 공경한다. 이 말은 상대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놓지 않는다는 의미다. 허물없는 것과 막 대하는 것은 다르다. 조금 친해졌다고 함부로 대한다면 조금 멀어졌을 때 어떻겠는가. 사귐의 도리는 오래되어도 상대를 존중하..

[금괭이눈] 금괭이눈의 꽃말은 '골짜기의 황금, 변하기 쉬운 마음'이다 / 토함

▲금괭이눈(2019.03.27) 건망증 문학평론가 김현의 유고집 '행복한 책읽기'엔 이런 말이 나온다. "한창기 씨가 어느 날 갑자기 물었다. '건망증이 심하다'를 옛날에는 어떻게 썼는지 아십니까?" 옛날이래 봤자 일제 강점기 얘기겠다. "모르겠는데요." "'잊음이 많다'예요." - 강운구 외의《특집!..

[서악서원 고택음악회에 특별출연한 배우 최성] 모델, 뮤지컬 배우, 라디오DJ 등 다재다능한 '최성'님이 특별출연한 고택음악회가 빛을 발하다 / 토함

▲고택음악회에 특별출연한 미남 배우 '최성'(2019.04.06. 경주 서악서원) ▲고택음악회에 특별출연한 뮤지컬 배우 '최성'(2019.04.06. 경주 서악서원) ▲고택음악회에 특별출연한 라디오DJ '최성'(2019.04.06. 경주 서악서원) ▲고택음악회에 특별출연한 미남 모델 가수 '최성'(2019.04.06. 경주 서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