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산들 바람따라 2500

[심곡지] 운해를 찾아가다가 어느새 심곡지까지 가다 / 토함

▲심곡지(2019.04.11. 경북 경주시 서면 심곡리) 고래를 위하여 푸른 바다에 고래가 없다면 푸른 바다가 아니지 마음속에 푸른 바다의 고래 한 마리 키우지 않으면 청년이 아니지 푸른 바다가 고래를 위하여 푸르다는 걸 아직 모르는 사람은 아직 사랑을 모르지 - 정호승의《광화문 삶과 사..

[너의 아파트] 아파트 뒷 배경, 아침 운해가 걸린 산이 멋지다 / 토함

▲아파트(2019.04.11) '텅 빈 공간'으로 가는 이유 격렬함은 거의 폭력에 가까운 부정적인 감정이다. 그러나 나는 모든 예술가들이 그 감정을 이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어떤 아이디어나 목표, 감당할 수 없는 열정에 휩싸였을 때 나는 텅 빈 공간으로 간다. 그러면 그 무엇도 방해할 수..

[양동의 봄] 작년 봄에 본 경주 양동마을 연초록의 봄을 더듬어 보다 / 토함

▲양동마을의 봄(2018.04.13) 격格, 치治, 기氣 격格이란 알리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어른의 경지다. 치治란 스스로를 바로잡아 주변을 다스리고 방향을 제시해주는 리더의 깊이다. 기氣란 단숨에 가로질러 핵심을 장악하는 단단한 힘이다. - 조윤제의《천년의 내공》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