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산들 바람따라 2486

[함께 갈순 없잖아] 황강의 아침을 즐기려는 목적은 같아도 함께 할 수 없는 사이 / 토함

▲황강의 아침(2018.01.27) 판단력과 진실성을 갖춘 사람 "똑똑하거나 운동을 잘하거나 그림에 소질이 있거나 음악에 재능이 있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그러나 판단력과 진실성을 갖춘 사람은 흔하지 않습니다." 킵 틴델(컨테이너스토어 최고경영자) - 켄 시걸의《싱크 심플》중에서 -

[지난 가을날] 노란 은행잎이 탐스런 지난 가을을 다시보다 / 토함

▲노란 은행나무잎이 아름다운 가을(2018.10.30) 아름다운 음악으로 거듭나기 우리는 생각을 말로 담습니다.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떻게 느꼈는지, 알거나 모르는 여러 가지를 말로 나타냅니다. 때로는 말이 없이 눈짓이나 손짓이나 몸짓으로 생각을 펼치곤 해요. 그저 흐르면 소리입니다. ..

[빙화(氷花)] 추운 겨울에만 볼 수 있는 얼음꽃이 예쁜 모습을 보여주다 / 토함

▲빙화(2019.02.09) 치유 음식, 음식 치유 우리가 건강에 대해 오해하는 이유는 '내가 누구인가'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사실 진짜 '나'는 나라고 생각하는 것에 무수히 많은 미생물을 합친 것이다. 사실 우리를 구성하는 세포의 90%는 인간의 것이 아니다. 모든 유전자의 99%는 인간..

[변산바람꽃] 변산아가씨가 봄소식을 전합니다 / 토함

▲변산바람꽃(2019.02.10. dpak 경주지회 수시모임) 산이 제일 멋있을 때 저 산을 안 보고 어떻게 살까. 내가 앉은 자리에서 고개를 두 시 반 방향으로 돌리면 환하게 펼쳐지는 북한산이 너무도 좋아서 이렇게 멋진 모습을 매일 볼 수 있다는 게 매일 믿어지지 않았다. 산이 보인다는 건 하늘이..

[설날에 보는 교촌마을 사물놀이] 경주 교촌마을에서 설날 사물놀이 공연을 즐기다 / 토함

▲설날 사물놀이 공연(2019.02.05. 경주 교촌) 곁에 있어주자 힘들고 힘든 시절, 바로 지금,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젠 지쳤다'며 운명의 줄을 놓아버리고 있다. 신문을 읽을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 그 어느 때보다 우리가 가진 원초적 선물이 필요하다. 곁에 있어주자. 나를 너에게 선물하자. - 고병권의《철학자와 하녀》중에서 - ▲설날 사물놀이 공연(2019.02.05. 경주 교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