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마을 40

[양동마을] 양동마을 초가 굴둑에 연기가 피어오르다 / 토함

▲양동마을 초가지붕(2017.12.03) 독서가 답이다 모든 시험은 기본적으로 문제를 읽고 이해해야 풀 수 있다. 문해력이 떨어지면 문제 자체를 제대로 풀 수 없다. 꾸준한 독서만큼 문해력을 높이는 것은 없다. 그래서 독서를 모든 공부의 기초라고 하는 것이다. - 고영성, 김선의 《우리아이 ..

[옛날 옛날에] 양동의 그 집, 인적이 없는 초가집을 보는 순간 마음은 벌써 추억의 열차를 타고 고향으로 향하다 / 토함

온수기도 가끔 고장이 난다 사람의 몸은 가끔 병이 나는 게 정상이다. 우리 몸의 정화 시스템은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부패한 것들을 밖으로 퍼내는 것이 정상이다. 온수기도 가끔 고장 나는 것이 정상이다. 이런 식으로 흘러가는 것이 삶의 속성이다. - 아잔 브람의《아잔브람 ..

[용마름 이엉] 이엉엮기의 하일라이트인 용마름 트는 모습을 보다 / 토함

▲용마름 틀기(2016.12.08. 양동마을) 한계를 긋지 않는 것 꿀벌은 공기역학으로 보면 몸무게, 날개의 폭과 크기 때문에 날 수 없는 구조라고 한다. 한마디로 날개는 작은데 몸이 커서 날아오를 수 없다. 중요한 건 꿀벌은 자신이 가진 한계를 모른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열심히 날개짓을 했..

[양동마을 한옥] 양동의 아침 기운을 받다 / 토함

▲양동마을 한옥(2016.11.09) 앞과 뒤, 겉과 속이 다르면 세상에 자신을 드러낼 때 내면의 실상을 위장하는 것은 자신의 영혼을 분열시키는 것이다. 영혼의 분열을 초래하는 가장 확실한 길은, 속으로는 그렇게 생각지 않으면서 입으로는 다른 말을 하는 것이다. - 버지니아 스템 오언스의《..

[벽] 벽마다 여러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 토함

▲벽&반영(2015.01.29. 경주 양동마을) 어느 사형수의 소원 사형 집행을 앞두고 간수가 사형수에게 물어봅니다. “오늘이 자네의 마지막 아닌가?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말해 보게.“ 그러자 사형수가 대답합니다. “마지막으로 복어를 맘껏 먹어 보고 싶습니다. 복어를 잘못 먹으면 죽는다..

[폰카로 담은 양동] 오후, 경주 양동마을에서 노트3으로 사진을 담아보다 / 토함

▲폰카로 담아본 경주 양동마을(2015.01.18. 경주) 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 '우분투'(UBUNTU)란, 반투족 말로 '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I am because you are)는 뜻이다. 우리는 대부분 해처럼 찬란하게 빛나는 존재가 되기를 꿈꾼다.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하늘 높이 빛나는 해와 달의 존재. 나는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