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안개가 자욱한 노서리 고분을 둘러보다 / 토함 ▲노서리고분 안개(2018.09.16) ▲노서리고분 안개(2018.09.16) 문화재와 여행/풍경도 담았니? 2019.07.22
[백일홍] 경주 첨성대꽃단지 산책 중에 보는 백일홍들이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 토함 ▲백일홍(2019.07.22. 경주 첨성대꽃단지) 녹슨 자전거 세상에 쓸쓸한 풍경 중 하나가 녹슨 자전거가 아무렇게나 있는 것입니다. 그래도 버려지기 전엔 반짝반짝 빛났을 테고 타이어에도 바람이 팽팽하게 들어 있었을 텐데. 녹슬어서 버려진 게 아니고 버려져서 녹슨 걸 겁니다. 버려져서 낡..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9.07.22
[경주 연꽃] 경주 첨성대연꽃단지 산책을 하면서 연꽃을 담아오다 / 토함 ▲연꽃(2019.07.22. 첨성대연꽃단지 산책) 작은 시작 완벽한 시작을 기다리지 말고 부족하지만 작은 시작으로 나아갈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 글배우의《아무것도 아닌 지금은 없다 》중에서 -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9.07.22
[경주 연꽃] 태풍 다나스가 지나가고 비가 그쳐, 연꽃 상태를 점검하러 동네를 한바퀴 돌아보다 / 토함 ▲경주 홍연(2019.07.21) ▲홍연(2019.07.21) 잔병치레 나는 잔병치레를 많이 해서 늘 병원 신세를 지는데, 의사가 시키는 데로 잘한다. 한의원도 자주 간다. 침을 맞을 때는 전통 침구인들을 찾아가야 효과가 확실하다. 병치레로 병원이나 한의원을 자주 다니는 환자들은 의사를 만나면 고수인..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9.07.21
[말똥가리] 말똥가리는 비행시 날개 아래쪽은 연한 갈색, 날개깃의 끝은 검은색이며 익각에는 검은 무늬가 있다 / 토함 ▲말똥가리(2019.02.06) 들로 산으로/동물도 보았니? 2019.07.21
[경주 연꽃] 5호 태풍 다나스 영향으로 오늘도 비, 창고에서 가져온 빛받은 홍연이 더 아름답게 보이다 / 토함 ▲홍연(2019.07.12. 경주 연꽃) 내 손으로 만든 음식 제 손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은 왜 소중한가. 그것은 영양가 있고 깨끗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섭생적 의미도 있지만,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생활을 사랑하고 현실을 긍정하는 심성이 인격 안에 자리잡게 되는 것이라고 나는 말했..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9.07.21
[석별] 떠난다는 건 아쉽지만, 연꽃의 낙화는 아름다운 이별처럼 보이다 / 토함 ▲홍연 낙화(2019.07.12. 경주 연꽃) 죽어도 죽지 않은 나무 얼마나 오래 지났을까. 한 나무가 자라 땅과 하늘을 연결하다가 인간의 톱에 베어졌고, 또 많은 시간이 지나 그 밑동이 적당히 썩어갈 무렵 솔 씨 하나가 그 밑동 위로 떨어져 생명의 기운을 지피기 시작했으리라. 죽은나무 위에서 ..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9.07.21
[추억의 보령머드축제] 제19회 보령머드축제, 축제장의 열기 속을 천천히 살펴보면 가족, 연인, 동료들의 사랑이 넘쳐난다 / 토함 ▲제19회 보령머드축제(2016.07.23) 오프라 윈프리의 '인생 목표' 내 목표는 보다 깨어 있고 활기차고 생기 넘치는 삶을 사는 것이다. 어느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온전하게 인식하고 경험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런 삶을 살기 위해서는 수행을 해야 한다. - 오프라 윈프리의《위즈덤》중에..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9.07.20
[5호 태풍 다나스] 태풍 다나스로 방콕, 가까이서 찍으면 왕관도 포착하겠지만 비바람 때문에 멀리서 인증 / 토함 ▲태풍 다나스의 선물(2019.07.20) . 우울과 후회 길을 걸을 때 뒤를 자꾸 돌아보면 앞으로 나아가는 속도를 내기 어렵다. 자칫 벽에 부딪히거나 발을 헛디딜 위험도 있다. 우울이 그런 꼴이다. 우울한 마음에 하는 후회는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잡는 것도, 속도를 내는 것도 어렵게 만든다. ..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9.07.20
[경주 홍연] 비가 내리는 날, 연꽃 창고를 비우다 / 토함 ▲연꽃(2018.07.16. 경주 연꽃단지) 외과 의사의 골든아워 이제 나는 외과 의사의 삶이 얼마나 무거운 것인지 뼛속 깊이 느낀다. 그 무게는 환자를 살리고 회복시켰을 때 느끼는 만족감을 가볍게 뛰어넘는다. 터진 장기를 꿰매어 다시 붙여놓아도 내가 생사에 깊이 관여하는 것은 거기까지다..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9.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