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곡지] 운해를 찾아가다가 어느새 심곡지까지 가다 / 토함 ▲심곡지(2019.04.11. 경북 경주시 서면 심곡리) 고래를 위하여 푸른 바다에 고래가 없다면 푸른 바다가 아니지 마음속에 푸른 바다의 고래 한 마리 키우지 않으면 청년이 아니지 푸른 바다가 고래를 위하여 푸르다는 걸 아직 모르는 사람은 아직 사랑을 모르지 - 정호승의《광화문 삶과 사..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9.04.11
[너의 아파트] 아파트 뒷 배경, 아침 운해가 걸린 산이 멋지다 / 토함 ▲아파트(2019.04.11) '텅 빈 공간'으로 가는 이유 격렬함은 거의 폭력에 가까운 부정적인 감정이다. 그러나 나는 모든 예술가들이 그 감정을 이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어떤 아이디어나 목표, 감당할 수 없는 열정에 휩싸였을 때 나는 텅 빈 공간으로 간다. 그러면 그 무엇도 방해할 수..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9.04.11
[지면패랭이·땅패랭이꽃·꽃잔디] 지면패랭이는 가지가 많이 벌어져 잔디처럼 땅을 덮는다 / 토함 ▲지면패랭이·꽃잔디(2019.04.11) ▲지면패랭이·땅패랭이꽃·꽃잔디(2019.04.11) ▲지면패랭이·땅패랭이꽃·꽃잔디(2019.04.11) ▲지면패랭이·땅패랭이꽃·꽃잔디(2019.04.11) 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2019.04.11
[양동의 봄] 작년 봄에 본 경주 양동마을 연초록의 봄을 더듬어 보다 / 토함 ▲양동마을의 봄(2018.04.13) 격格, 치治, 기氣 격格이란 알리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어른의 경지다. 치治란 스스로를 바로잡아 주변을 다스리고 방향을 제시해주는 리더의 깊이다. 기氣란 단숨에 가로질러 핵심을 장악하는 단단한 힘이다. - 조윤제의《천년의 내공》중에서 -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9.04.10
[노랑턱멧새 수컷] 깽깽이풀을 찍다가 작은 산새를 담았더니 이름이 노랑턱멧새라 하네요 / 토함 ▲노랑턱멧새 수컷(2019.04.03) 들로 산으로/동물도 보았니? 2019.04.09
[낚시] 낚시하는 조사님, 간밤에 조황은 좋았는지 몰라도 수고하셨습니다 / 토함 ▲낚시(2019.04.09) '맛있다' '맛있다'라고 쓰지 마라. 읽는 독자에게서 맛있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게 하라. '두려운','근사한','끔찍한', '정교한' 따위의 단어들은 독자들에게 "제가 할 일 좀 대신 해주시겠어요?" 라고 묻는 거나 같다. (C.S. 루이스) - 줄리언 반스 외의《그럼에도 작가로 살겠..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9.04.09
[복사꽃] 복숭아나무 고목에 핀 복사꽃을 담아오다 / 토함 ▲복사꽃(2019.04.09) 돈이 안 되는 공부 지금 인간관계는 여기저기 싱크홀 같은 일들로 넘쳐 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돈이 될 것 같으면 하고, 돈이 안 될 것 같으면 안 하는 것입니다. 일을 하는데 내가 손해 볼 짓을 왜 하느냐는 겁니다. 심지어 어린 학생들 공부도 그렇게 합니다. 돈.. 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2019.04.09
[복사꽃] 이제 막 피어나는 복사꽃이라서 더 아름답다 / 토함 ▲복사꽃(2019.04.09) 엉뚱한 질문도 좋다 왜 이들은 질문하지 않는 것일까? 왜 이들에게는 호기심이 없을까? 공부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모르면 질문할 수 없다. 질문은 어느 정도의 지식이 있어야 가능하다. 내가 아는 것과 더 알고 싶은 것 사이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나오는 것이 .. 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2019.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