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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의 계절] '인생의 단 맛, 쓴 맛', 석류 알을 먹는 순간의 얼굴 표정을 떠올리다 / 토함

인생의 단 맛, 쓴 맛 인생이 좋네 나쁘네를 논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인생은 좋기도 하고 동시에 나쁘기도 한 것이라고 말해야 옳다. 인생으로 인해, 오직 인생으로 인해 우리는 좋음과 나쁨의 개념을 가지게 되기 때문이다. 진실을 말하면, 삶은 달콤하고, 끔찍하며, 매력적이고, 달고, 쓴, 모든 것을 아우른다. 인생은 빨간색이기도 하고 파란색이기도 하며 두 가지 색 사이에 있을 수 있는 모든 색을 띠기 때문이다. - 아나톨 프랑스의《에피쿠로스의 정원》중에서 -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b12s0034b 석류 석류나무는 키가 5~7m 정도 자라며, 주홍빛을 띠는 붉은 꽃이 핀다. 석류는 9~10월에 노란색 또는 노란빛이 도는 붉은색으로 익는데, 열매는 크기가 오렌지..

[파랑새] 파랑새·청새·삼보조(三寶鳥)는 붉은색 부리에 청록색을 띠며, 날 때 첫째날개깃에 흰 반점이 보인다 / 토함

파랑새 영상(2021.07.16)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120XX35400334 파랑새 연해주, 사할린, 중국 남동부, 한국, 일본, 인도, 동남아시아에서 번식하고, 동남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동북부에서 월동한다. 지리적으로 10아종으로 나눈다. 국내에서는 비교적 흔 100.daum.net

[경주 첨성대 해바라기꽃단지] 안개 짙은 첨성대꽃단지에서 해바라기를 담다 / 토함

하루 가장 적당한 수면 시간은? 수면은 행복의 주된 요소이고, 다른 요소와 상호작용을 한다. 일단 하루에 일고여덟 시간 정도 수면을 취하기 시작하면, 명상을 하고 운동을 하는 것보다 현명한 판단을 하고 자기 자신을 비롯해 다른 사람들과 깊은 교감을 나누기도 훨씬 수월해진다. - 아리아나 허핑턴의《수면 혁명》중에서 -

[경주 홍연] 곱게 단장한 '보희 홍연'은 자세히 보면 빨려들어 간다 / 토함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살면서 당신은 매일 아침 똑같은 자리에서 일어나, 늘 먹던 대로 아침을 먹고, 비슷한 패턴의 옷을 걸치고, 익숙한 길을 따라 출근한다. 어제와 똑같은 동료들과 늘 하던 익숙한 일들을 하는 동안 동료들은 어제와 똑같은 감정 버튼을 누르고, 당신은 똑같이 반응한다. 거듭되는 일상은 습관이 되고, 당신의 몸은 무의식적으로 움직이게 되며, 감정적으로는 과거 속에서 살게 된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그 과거가 당신의 미래가 된다. - 조 디스펜자의《브레이킹, 당신이라는 습관을 깨라》중에서 - https://blog.daum.net/bori-yo/11465 [삶의 의미] 경주 서악동 보희 연지의 홍연은 그 색상이 특별하다 / 토함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확고한 사실..

[경주 장군교] 신라 역사테마가 있는 벽화가 그려진 형산강 장군교는 시내에서 강을 건너 김유신 장군묘와 송화산을 이어준다 / 토함

검도의 가르침 검도의 가르침이란 선 수행자에게 주어지는 화두와 같다. 의심과 두려움에 흔들리고 마음과 영혼이 마구 소용돌이치면서도 수행자들은 스승의 가르침을 받아 조금씩 조금씩 깨달음을 얻는다. 검이 더 이상 검이 아니고 목적이 더 이상 목적이 아니게 되며, 모든 상황에 즉각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을 때까지 밤낮으로 수천 번을 베면서 기술을 익힌다. 가장 기초적인 가르침이 곧 가장 높은 경지의 지식이며, 달인 역시 이런 단순한 수련을 매일매일 계속해 나가야 한다. - 미야모토 무사시의《오륜서》중에서 -

[마실탐방] 경주 대릉원 일원, 살살 뿌려주는 빗속으로 아침산책을 하다 / 토함

37조 개의 인간 세포 모든 생물은 세포로 이루어진다. 왕년의 대배우 오드리 햅번과 오랑우탄의 외형은 전혀 다르다. 하지만 그 둘의 몸에서 세포를 떼내어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형상과 기능이 거의 같다. 이것은 파리도 마찬가지다. 세포의 기본적인 구성과 구조는 놀라울 정도로 비슷하다. 그러나 세포의 수는 생물에 따라 차이가 난다. 인간은 약 37조 개의세포로 이루어진다. 참고로, 이것은 세포 하나하나를 셀 수는 없으므로 추측해서 도출한 수치다. 이 수치를 알게 된 것은 2013년, 즉 21세기에 들어와서였다. - 요시모리 다모쓰의《바이오 사이언스 2025》중에서 버섯 영상(2021.08.19)

[황성공원 솔숲] 경주 황성공원 소나무숲에서 아침산책을 하다 / 토함

아! 아버지 나도 모르게 뜨거운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렸다. 아! 아버지. 순례길에서 다들 한 번은 눈물을 흘린다는데, 내가 그럴 줄은 몰랐다. 옹이 없는 나무 없듯 상처 없는 인생이 어디 있겠는가. 애써 외면했던 아버지를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만나다니, 정말 그럴 줄 몰랐다. 아버지에게 용서를 빌지는 않았다. 그러나 화해는 한 것 같았다. 뜨거운 눈물이 그랬다. - 김인식의《자유로운 영혼으로 혼자서 걸었습니다》중에서 -

[배롱나무꽃]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 가족과 함께 대릉원으로 가다 / 토함

같은 사람인데 전혀 다른 느낌 저녁 무렵, 출출해져 오는 배. 갓 구워 따끈따끈한 크로켓 빵 입에 착착 붙는 단맛 일품요리 크로켓 빵. 자고 일어난, 다음 날 아침. 어제 남겨 냉장고 속에 넣어 두었던 크로켓 빵 화들짝 놀란 짠맛 먹고 싶지 않은 크로켓 빵. 같은 크로켓 빵인데 전혀 다른 식감. 같은 혀인데 전혀 다른 맛. 같은 사람인데 전혀 다른 느낌. 같은 사람인데 전혀 다른 마음. - 박영신의《옹달샘에 던져보는 작은 질문들》중에서 - 경주 대릉원 간이 스케치 영상(2021.08.18)

[청춘(靑春)2] 우산을 쓰고 감상하는 연꽃은 또 다른 느낌을 준다 / 토함

최고의 육아 교육 육아 지식은 아이들과 놀이를 할 때도 큰 도움이 됩니다. 아빠 놀이에 관한 책이나 유튜브 영상 덕분에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몸 놀이를 배웠습니다. 굳이 장난감을 사지 않아도 집 안에 있는 모든 물건이 놀이도구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상자와 휴지심으로 로봇을 만들고, 빨래 개기, 청소대장 놀이를 하며 집안일도 게임처럼 할 수 있었습니다. - 최현욱의《85년생 요즘 아빠》중에서 - https://blog.daum.net/bori-yo/11465 [삶의 의미] 경주 서악동 보희 연지의 홍연은 그 색상이 특별하다 / 토함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확고한 사실이 있다. 기초가 튼튼해야 튼실한 구조물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적조식 건물의 경우..

[분꽃] 분꽃은 가지 끝 취산꽃차례에 피며 향기가 나고 붉은색, 흰색 또는 노란색이다 / 토함

잘 자는 기술 나는 머릿속으로 셈을 한다. 잠을 이루 수 없을 때는 숫자 하나를 골라서 가지고 논다. 지금 생각나는 숫자는 314다. 314를 어떤 숫자들로 나눌 수 있는지 생각해 보거나 그 숫자 속에 있는 숫자들을 더하거나 곱하거나 빼거나 나누는 식으로 셈해서 다시 314가 나올 때까지 반복한다. 생각 대신 셈에 집중할 수밖에 없을 만큼 문제가 까다롭되 잠이 안 들 정도로 정신이 말똥말똥해지지만 않으면 된다. - 클라우디아 해먼드의《잘 쉬는 기술》중에서 -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74XXXXX50818 분꽃 관상용으로 심어 기르는 한해 또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는 굵다.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마디가 굵고 높이 60-100cm이다. 잎은 마주나며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