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으로 5018

팔순할머니의 유모차 / 2010.07.21. 경주 강동면

팔순이 넘은 할머니 두 분이 유모차를 밀고 완만한 오르막 농로를 따라 집으로 향하고 있다. 농촌에는 연로하신 어머니가 유모차에 의지하며 고향을 지킨다. 그리고 육십대 어른들이 젊은이 대접을 받는다고 한다. 아~~ 어머니 ...... 건강이 보인다 생각을 바꾸면 건강이 보인다 인간은 항상 같은 몸으..

강아지풀을 정복하다 / 2010.07.19. 경주 강동면

'더하기 1초' 허둥지둥 지내는구나 싶을 때 '더하기 1초'의 생활을 합니다. 모든 행동에 1초를 더합니다. 서랍을 열 때 순간 더하기 1초, 펜을 책상에 놓을 때 순간 더하기 1초, 옆을 볼 때 순간 더하기 1초. 단 1초지만 필요한 시간 외에 1초를 더해 행동하는 거죠. 그렇게 하면 우아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

접시꽃이 강렬한 햇살을 받을 때 / 2010.07.19. 경주 강동면

자기 생각, 자기 방식, 자기 관점 사람과 사람 사이에 생각과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는 유일한 것은 말입니다. 바르게, 사실대로, 진솔하게, 쉽게, 상대의 처지에 맞게 말하기도 어렵지만, 이렇게 말을 해도 사람들은 들을 때 자기 생각, 자기 방식, 자기 관점을 갖고 듣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본뜻이 왜..

홑왕원추리 / 2010.07.09.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심장을 건넨다 나는 명함보다는 심장을 건네는 사람이기를 꿈꾼다. 많은 사람을 만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내가 그에게 건넨 명함이 마음이 담기지 않은 것이라면 결국 다른 수많은 명함들 속에 묻혀버릴 종잇조각과 다를 게 없을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