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1113

'애기사과나무'에 꽃이 피면 / 2010.03.28.

밤 한 톨 저녁 무렵에 숲을 거닐다가 우연히 어떤 어린아이의 울음소리를 들었다. 숨이 넘어갈 듯 울어대며 참새처럼 팔딱팔딱 뛰고 있더구나. 마치 여러 송곳으로 뼛속을 찌르는 듯, 방망이로 심장을 마구 두들겨 맞는 듯 비참하고 절박한 것이 잠깐 사이에 목숨이 꼭 끊어질 것 같은 모습이었다. 왜 ..

진달래꽃도 내일이면 필거예요 / 2010.03.28. 경주

진달래 [Rhododendron mucronulatum] 쌍떡잎식물 진달래목 진달래과의 낙엽관목. 키는 2~3m 정도 자란다. 타원형 또는 피침형의 잎은 어긋나는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뒷면에는 조그만 비늘조각들이 빽빽하게 나 있다. 분홍색의 꽃은 잎이 나오기 전인 4월부터 가지 끝에 2~5송이씩 모여 피는데, 통꽃으로 꽃부..

살구꽃도 피었어요 / 2010.03.27-28. 경주

살구나무 [Prunus armeniaca]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소교목. 높이는 5~7미터이며, 잎은 어긋나고 넓은 타원형이다. 꽃이 잎보다 먼저 4월경에 피는데 연분홍색이며, 열매는 7월에 누런 붉은색의 핵과(核果)를 맺는다. 열매는 식용하고 핵은 약용하며 한국·중국·일본에 분포한다. <다음 국어사..

서양괭이밥(사랑초) / 2010.03.27-28. 경주

옥살리스 [Oxalis] 쌍떡잎식물 쥐손이풀과 괭이밥과의 한 속. 괭이밥속의 식물 전체를 가리킨다. 원예에서는 괭이밥속의 식물 중 관상용으로 재배되는 10여 종의 식물을 가리킨다. 괭이밥속은 전세계에 약 800 종이 있고, 한국에는 4종이 자란다. 초본 또는 관목이고, 잎은 어긋나며 대개 세 장의 작은잎이..

'애기사과나무'의 꽃, 온실에서 만나다 / 2010.03.27. 경주

좋아하는 일을 하자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은 일을 시켜서 하지 않는다. 스스로가 좋아서 하는 일이니 힘들어도 지치지 않는다. 시켜서 하는 일은 시키는 사람이 일을 잘하는지 감독을 한다. 제대로 하지 않으면 질책을 받는다. 하지만 좋아서 하는 일은 감독할 필요가 없다. - 오종남의《은퇴후 30년..